NABJ 설립자 샌드라 다슨 롱 위버, 다큐멘터리 상영회에서 감동적인 이야기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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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블랙 저널리스트 협회(NABJ)의 설립자 중 한 명인 샌드라 다슨 롱 위버가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NABJ 컨벤션에서의 이야기를 재현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 기자이자 ESPN의 방송인인 스티븐 A. 스미스는 ‘퍼스트 테이크’ 녹화가 끝난 후 그녀에게 달려와서 긴 포옹을 나눴다.
위버는 그가 자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30년 전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서 스포츠 기자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 순간을 생각하면 여전히 감정이 북받쳐요.” 위버는 말했다.
위버와 공동 설립자인 앨리슨 데이비스는 NABJ 다큐멘터리 ‘헤드라인 넘어: NABJ 여정’ 상영 후 타라 극장에서 꽃다발을 받았다.
두 여성 모두 TV 제작 및 신문 업무를 통해 저널리스트로서의 경력을 쌓았으며, 이 영화에서 특히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NABJ의 50년 역사를 조명하며, 매년 열리는 브론즈렌즈 영화제에서 상영됐다.
데이비스는 “우리는 NABJ를 기념하는 것뿐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 영화가 그런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헤드라인 넘어’는 애틀랜타를 포함한 다른 도시에서도 상영되고 있으며, 최근 NABJ 컨벤션이 열렸던 클리블랜드에서도 관객을 만났다.
“이 영화는 NABJ 컨벤션 관객뿐 아니라 더 넓은 관객들에게도 도달할 것”이라고 위버는 강조했다.
NABJ 다큐멘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 다큐멘터리로 발전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두 설립자는 이야기했다.
상영이 끝난 후, 위버와 데이비스는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편집장인 레로이 채프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둘은 그들이 워싱턴 D.C.에서 첫 만남을 가진 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눴으며, 다른 설립자들도 어떻게 D.C.에 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장면이 영화에 담겨 있다.
“이것은 블랙 역사입니다.” 위버는 영화에 대해 말했다.
“그것이 우리가 이 조직을 시작하려 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현재 회원 수는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데이비스는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뿐 아니라, 젊은이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알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NABJ 회원들이 ‘헤드라인 넘어’를 필수 시청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위버는 그렇다고 답했다.
“나는 이 조직에 진입할 때 이 영화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데이비스도 동의하며 “모든 회원이 이 영화를 봐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우리의 식구들과 이렇게도 했다면, 왜 NABJ는 안 되는가?”라며 데이비스는 덧붙였다.
“이 영화는 우리가 우리의 이야기를 잊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이미지 출처:theatlantav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