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메이커 시즌 2 첫화, 제레드 레토의 밴드 ‘써티 세컨즈 투 마스’에 대한 농담으로 가득 차
1 min read
DC 스튜디오의 인기 드라마 ‘피스메이커’가 첫 화에서 제레드 레토의 락 밴드 ‘써티 세컨즈 투 마스’를 조롱하는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존 시나가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시즌 2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여러 차례 밴드에 대한 유머를 담고 있다.
제임스 건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이 에피소드에서는 크리스 스미스(시나 분)가 그의 전 동료 에밀리아 하코트(제니퍼 홀랜드 분)와 음악에 대해 장난기 섞인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전개된다.
에피소드 초반, 에밀리아가 자신의 차의 대시보드를 여러 번 가격한 후, 크리스는 “마지막 내가 그 차에 탔을 때는 Spin Doctors 아니면 Thirty Seconds to Mars 같은 음악이 나오고 있었어”라고 농담을 던지며 상황을 유머로 넘긴다.
이에 에밀리아는 “나는 Thirty Seconds to Mars와 좋은 관계가 아니야. 어떻게 감히!”라고 반박한다.
에피소드의 크레딧이 올라간 후, 이전 대화의 미공개 장면을 활용한 포스트 크레딧 장면에서 다시 한 번 이 밴드에 대한 조롱이 이어진다.
에밀리아가 “Spin Doctors와 Thirty Seconds to Mars를 함께 묶을 수는 없어. Spin Doctors, 너무 좋아!”라고 말하자, 크리스는 “누구든지 Thirty Seconds to Mars보다 낫지. 내가 2초 동안 했던 그 편의점 밴드도 Thirty Seconds to Mars보다 나아.”라고 답한다.
이와 같은 유머는 드라마의 특성인 거침없는 대사와 함께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었고, 두 캐릭터의 유쾌한 관계를 잘 보여주었다.
제레드 레토는 1998년에 형인 샤논과 함께 ‘써티 세컨즈 투 마스’를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6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레토는 2016년 DC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아 연기한 바 있으며, 이후 2021년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이 역할을 다시 맡았다.
이 두 영화는 잭 스나이더의 ‘맨 오브 스틸’로 설정된 이전 DC 세계관에서 발생했다.
2016년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몇몇 캐릭터가 2021년의 속편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돌아왔지만, 제임스 건은 레토의 조커는 포함하지 않았다.
그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조커는 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참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는 그런 전투 상황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현재 DCU의 새로운 연속성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건은 레토의 조커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았다.
그는 2023년 선보일 슈퍼맨과 애니메이션 시리즈 ‘크리처 커맨도스’와 같은 새로운 DCU의 재편성 과정에서 이전 DC 우주에서 등장한 배우들의 귀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피스메이커의 전체 출연진은 이전 DC 유니버스에서 새로운 DCU로 넘어갔으며, 시즌 1에 대한 약간의 수정이 이루어져 새로운 유니버스에 맞추어졌다.
제임스 건은 앤디 다빗의 Bloodsport의 새로운 DCU에서의 위치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엽기적이고도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피스메이커’는 DC 세계관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흥미롭게 엮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레토는 최근 9명의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그가 처음 만났을 당시 미성년자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토의 대변인은 AirMail에 대해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