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스터 푸드 협동조합, 영업 부진 속에서 운영 비용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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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스터 푸드 협동조합의 이사회의 공동 회장인 다리안 레타(Darian Leta)는 “우리는 이름 인지도를 넘어 습관적인 관행과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10월 개점 이후 실망스러운 매출 수치는 협동조합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레타는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10년간의 옹호와 계획을 통해 얻은 2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의 기부금과 보조금이 운영 비용에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샤를즈 리버 푸드 협동조합도 뉴턴, 월섬, 또는 와타운에서 폐쇄된 루소스 마켓을 대체할 협동조합을 설계하는 데 수년을 소비했다.
약 1,000명의 회원을 확보한 조직자들은 초기에는 빠른 개점을 기대했지만, 적합한 공간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고 재무담당관 캐서린 루프(Kathryn Loup)는 전했다.
루프는 협동조합 운영을 위해 최소 700만 달러를 모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이렇게 많은 회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필요한 자금의 양이 정말 많다.
시간이 더 걸릴 거다”라고 루프는 말했다.
푸드 협동조합 이니셔티브의 집행 이사인 JQ 한나(JQ Hannah)는 새로운 협동조합이 수익성이 날 때까지 몇 년이 걸리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그 기간 동안 보조금과 기부에 의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수많은 식료품 협동 조합의 시작 사례를 지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양한 형태의 외부 지원 덕분에 비즈니스 모델을 보다 정밀하게 조정하고 수익성에 도달할 수 있었다.”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독립식료품점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도체스터에 본사를 둔 비영리 식료품점 데일리 테이블(Daily Table)은 4개 위치에서 운영되다가, 인플레이션과 정부 프로그램의 축소 문제로 인해 지난 5월 문을 닫았다.
데일리 테이블의 설립자이자 트레이더 조의 전 회장인 더그 로흐(Doug Rauch)는 “우리가 닫히면서 실패했다기보다, 우리의 성공이 지속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소규모 독립 식료품점에겐 마케팅 예산 없이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어려운 도전 과제라고 로흐는 말했다.
해결책은 특정한 필요를 충족하는 무언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그들이 브랜드의 대사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도체스터 푸드 협동조합의 가장 큰 비용은 인건비라고 레타는 밝혔다.
임대료도 상당하지만, 저소득 주택 커뮤니티 내에 위치하고 있어 시장가보다는 낮은 편이다.
협동조합이 개점한 이후 여러 가지 개선 사항이 있었으며, 비회원에게 5%, 회원에게는 10%의 도매 할인 혜택을 도입했다고 레타는 말했다.
인기 상품의 가격을 인하하여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고객 수가 증가하면 가격을 더욱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타에 따르면, 협동조합의 주간 매출은 1만 달러에서 1만 3천 달러로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최소 3배로 증가해야 한다고 한다.
그녀는 생존을 위해 내년 여름의 보조금 신청 기간까지 5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미래의 보조금에 의존하는 것은 결코 안전한 도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레타는 지난 몇 달 동안 뉴스레터를 통해 협동조합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음을 회원에게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 편지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쇼핑하라”는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Oh, 우리가 모은 돈은 대형 체인점이 여러분의 지역 사회에 반드시 기여하지 않는 공간에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레타는 대형 체인점의 계란 선반이 비어 있고 일반 가격이 비쌀 때, 지역에서 조달된 도체스터 푸드 협동조합은 충분한 계란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7달러에 계란이 있습니다’라고 올렸더니 그 날 저녁 안에 다 팔렸다”며,“사람들이 우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bostongl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