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2, 2025

브루클린 가족의 부패 스캔들: 안전 설계를 방해한 뒷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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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유명한 극장 제작 가족의 두 명이 시 당국의 도로 안전 설계를 방해하기 위해 부패한 거래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맨해튼 지방검찰청 알빈 브래그는 목요일에 이 사건을 발표하며, 이들이 에드먼드 아담스 시장의 최고 보좌관인 잉그리드 루이스-마틴에게 뒷거래를 통해 돈과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생명을 구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받았던 맥기니스 블바르드의 안전 설계에 대한 차단을 위해 그들은 돈을 주고 뒷거래를 했다는 것이다.

기소된 인물들은 지나와 토니 아르겐토 부부로, 시의 최고 보좌관에게 2,500달러의 뇌물 외에도 TV 제작에 대한 출연 기회와 그레이시 맨션에서 열리는 행사에 대한 케이터링 서비스 등 금전적 혜택을 제공한 혐의다.

기소 문서에 따르면, 아르겐토 부부는 단 2,500달러, TV 출연 하나, 케이터링 서비스 약 10,000달러의 부패 공모에 대해 최대 11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맥기니스 블바르드의 안전 설계를 저지하려는 노력은 아르겐토 부부의 뒷거래가 진행되는 동안 이미 시작되었으며, 그들은 루이스-마틴에게 안전 설계와 관련된 미팅을 잡도록 요구했다.

수사 문서에 따르면, 2023년 6월 15일 브로드웨이 스테이지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는 교통부 관계자들과 새로운 설계가 논의되었고, 6월 26일에는 지나는 2,500달러를 잉그리드에게 보냈다.

그 후 루이스-마틴은 교통부 장관에게 맥기니스 블바르드와 관련된 이메일을 보내 지미가 초대할 전시회를 조율하려고 했다.

그녀는 아르겐토 부부와의 대화 중 ‘우리가 무시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계속될 것’이라는 메시지도 보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후 아르겐토 부부가 요청한 케이터링 서비스에 대한 금액이 10,887.50달러에 달했다는 사실이다.

이번 사건은 교통 당국이 10년 이상 다루어온 맥기니스 블바르드의 안전 설계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2021년 5월 그냥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브랜디 아담스 전 시장의 행정부는 4천만 달러를 해당 안전 설계를 위해 약속했지만, 아르겐토 부부의 개입으로 프로젝트는 지연되었다.

이들은 결국 뇌물 사건이 발생한 뒤 부패 의혹을 부인했으나, 조사관들이 그들의 핸드폰을 압수한 순간, 시청은 축소된 안전 계획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브루클린의 유명한 아르겐토 부부와 잉그리드 루이스-마틴 보좌관은 수사 과정에서 모두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에 나섰다.

아르겐토 부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행동에 후회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한편, 루이스-마틴은 법원에서 기자와 마주쳤을 때 비난의 눈길만 보낸 채 침묵으로 일관하였다.

현재 이 사건은 진행 중이며, 향후의 상황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건과 관련하여 시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시장의 개입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잉그리드 루이스-마틴은 현재 행정에서 물러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 출처:n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