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동생 김여정, 남한과의 외교 관계 부정
1 min read
서울, 한국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강력한 동생 김여정이 남한의 회담 제안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북한은 결코 서울을 외교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여정의 발언은 남한과 미국의 군사 훈련 중에 나타나는 공격적인 언사의 전형적인 예이며, 북한의 대남 접근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김정은은 현재 모스크바에 주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남한과의 평화 통일 목표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남한을 영원한 적으로 간주하는 수정된 헌법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김정은은 핵 야망을 더욱 강화하며 새로운 냉전의 개념을 받아들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2022년 취임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국, 일본과의 군사 훈련을 확대하고 미국의 핵 억제력에 대한 강력한 보장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명예스럽게 직에서 해임된 후, 현직의 진보적인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 간 대화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북한에 자극을 주는 이별 방송을 중단하는 등의 화해 제스처를 꺼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금요일 연설에서 그의 정부는 북한의 현재 체제를 존중하며, 어떤 형태의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고 적대 행위를 할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여정은 서울의 평화 제스처가 실은 북한을 비난할 음모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남한과 미국의 군사 훈련이 남한의 적대감을 증명하는 ‘무모한’ 짓이라고 언급하며, 화요일 외무부 회의에서 서울과의 화해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여정은 서울을 ‘미국의 충실한 개’라고 비난하며, 남한에 대한 “적절한 대응 조치”를 추진할 것을 외무부 관계자들에게 촉구했다.
과거에는 북한이 남한을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용한 중재자로 여기기도 했지만, 지금은 북한의 세계 외교에서 더 큰 역할을 carve out하려는 노력을 방해하는 지역 장애물로 간주하고 있다.
김여정의 발언에 대해 남한의 통일부는 이재명 정부가 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계속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양국 간 상호 존중을 촉구했다.
남한의 북한연구소 김동엽 교수는 김여정의 이번 발언이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반응이며, 사실상 화합의 문을 닫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김정은은 월요일 남한과 미국의 군사 훈련을 비난하며, 핵 능력을 갖춘 자신들의 전력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북한과 모스크바 간의 접근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북한은 수천 명의 병력과 대규모 군사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한국 반도 외의 국제 분쟁에 대한 입장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으며, 중동 및 대만 해협 관련 사안에 대한 성명을 내고 있다.
또한, 김여정은 외교 회의에서 서울과 대결하는 입장을 암시하며, 남한이 지역 외교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미지 출처:a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