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7, 2025

그렉과 카렌 부처 가족, 하와이에서의 쓰나미 경고를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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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과 카렌 부처는 하와이 진주만에서 자녀들에게 역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쓰나미 경고와 대규모 대피가 그들의 일정에 포함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 7월 29일은 부처 가족 역사에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하루, 부처 가족은 진주만에서 포드 섬에 위치한 미주리 전투 순양함 기념관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탔다.
미주리는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태평양 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전투 함선이며, 일본이 미국에 항복 문서에 서명하여 전쟁이 종료된 장소이기도 하다.
그렉 부처는 이날 러시아 극동에서 발생한 8.8 규모의 지진 소식을 들은 후 날씨와 쓰나미 경고를 알고 있었다.

미국 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쓰나미는 지진이나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하는 거대한 파도로,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며 해안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부처 가족은 미주리 전투 순양함을 관람하는 동안 경고 사이렌과 알림이 울리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의 휴대폰이 해안에서 대피하고 높은 곳으로 이동하라는 긴급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렉은 “확실히 뭔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은 마지막 버스는 15분 후에 출발할 예정이었다.
관계자들이 자가용으로 떠나고, 부처 가족은 자신들이 바라보고 있던 대형 군수 물자 운반선이 실은 항구에서 나가고 있는 것을 보고 긴급 퇴선 명령을 내린 것을 깨달았다.
부처는 관광객들이 버스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떨어질 뻔했으나, 빠르게 행동하여 함께 있을 수 있었다.
“나는 ‘안 돼, 나는 그런 영화를 여러 번 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전하게 함께 모인 가족은 뮤지엄에서 더 많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버스가 멈추는 기다림을 해야 했다.
그렉은 “그 순간이 무척 기이했다.
진주만에 서 있는 게 정말 비현실적이었다”고 회상했다.
버스는 포드 섬을 나가는 마지막 차였고, 그들은 신속하게 렌터카로 이동하여 호텔까지 5마일 거리를 가야 했다.
하지만 그 과정도 평범하지 않았다.

“높은 곳으로 가야 한다는 건 분명했다.
어디로 가야 할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5차선 도로는 차량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들은 5마일을 이동하는 데 2시간이 걸렸다.
그들은 와이키키에 있는 호텔과 확인했고, 오후 6:30까지 도착해야 체크인할 수 있다고 통보받았다.
가족은 오후 6시 27분에 도착했다.
쓰나미는 오후 7시 10분에 해안에 도달했다.

부처 가족은 호텔 발코니에서 물을 잠시 바라본 후 방을 잘 닫았다.
부처는 시워드의 시 행정관으로서 비상 대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는 하와이 주지사와 섬의 지도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하와이 공영 라디오는 물론 지역 뉴스도 현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주었다.
비록 쓰나미 경계가 완화되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그들은 상황을 잘 전달해 주었다”고 그는 평가했다.

다음 날 아침 쓰나미 경고는 해제되었고, 부처 가족은 방해받지 않고 30일에 진주만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정말 놀라웠다”고 그렉은 말했다.
모두, 특히 서퍼들은 다시 해변으로 나왔다.
“좋은 이야기거리가 생겼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이들은 이 일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

부처는 차를 몰고 가는 동안 하와이의 유명한 무지개를 바라본 것을 회상했다.
그는 계속해서 아이들에게 그 무지개가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것은 그들의 번호판에도 있고, 그 이유가 있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sewardindepen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