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하스바니, 댈러스 공원 위원회 사임 배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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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공원 위원회 위원 마리아 하스바니가 9월 30일 자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4시가 조금 지난 월요일 오후, 그녀는 공원 부서와 관련하여 갈등이 있었음을 밝혔다.
하스바니는 자신의 사임 발표 메일을 댈러스 동물원과 댈러스 아보레텀의 CEO, 화이트 록 호수의 조정 비영리 단체 관계자들, 시의 문화 예술 사무소 직원 등 다양한 이들에게 보냈다.
그녀의 사임 발표는 곧 소셜 미디어로 퍼졌고,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그 내용 중 하스바니는 시의회 위원인 폴라 블랙몬을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을 하며 “불행히도 나의 시의원은 공원 부서에 대해 적대적이고 협력하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사임의 배경에는 화이트 록 호수와 그 관리 주체에 대한 갈등이 있다. 블랙몬과 하스바니의 분쟁은 댈러스 유나이티드 크루(Dallas United Crew)와 화이트 록 로잉(White Rock Rowing) 간의 탁구 조정과 보트 클럽에 관한 문제가 핵심이다.
하스바니는 DUC가 작년에 화이트 록 로잉과 통합하기 위해 접근해 온 이후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DUC의 집행 이사인 오스틴 브룩스는 DUC가 왜 대형 텐트에서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을 가졌다. 반면 화이트 록 로잉의 수장인 수 엘렌 체임버스는 DUC의 요청이 거절되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BRUKS와 관계자들은 화이트 록 지역에서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을 제안했지만, 화이트 록 로잉은 이를 반대했다. 체임버스는 DUC가 ‘자산’을 원한다고 주장하며, 텐트로 팀을 옮기려는 제안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블랙몬은 더 이상 하스바니를 중개자로 삼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독립적으로 비영리 단체의 재정 정보와 회의 기록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블랙몬은 이를 통해 자신이 직접 정보를 확인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하스바니는 블랙몬이 그녀 자신을 배제하고 다른 이들에게만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블랙몬은 2019년에 실시된 감사 결과 도시가 화이트 록 보트하우스를 관리하지 못하였다는 보고서를 언급하며 추가 질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하여 해석의 여지가 있다. 하스바니는 블랙몬이 화이트 록 로잉을 ‘악의 제국’처럼 여기고 DUC가 유일한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시청에서는 화이트 록 호수에서의 시설 운영을 평가할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할 예정이며, 요청서 제출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는 연말 전에 새 화이트 록 호수 마스터 플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급해 보인다.
화이트 록 호수는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준설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 작업에는 약 8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든 과정에서 블랙몬은 하스바니의 후임으로 마이클 정을 지명하였으며, 그는 공원 위원회가 도시 관리자 아래에 있을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종적으로 블랙몬은 현 상황의 명확성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확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dalla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