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3, 2025

알래스카 지진 경고 시스템 개선을 위한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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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대학 퍼airbank의 알렉산더 포즈코스와 마이클 웨스트는 주 전역의 지진 관측소를 더 촘촘하게 설치하고 간격을 개선하는 것이 지진 경고 시간에 5초에서 15초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알래스카는 매년 수만 건의 지진이 발생하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파괴적인 지진 사건들이 이곳에서 일어났다.

‘지진 조기 경고 시스템’의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ShakeAlert 시스템의 확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ShakeAlert 시스템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주를 포함하고 있다.

포즈코스는 “서부 해안에서 EEW가 널리 사용되기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면서, “그러므로 우리는 알래스카 독자적인 수치와 과학적 접근법을 기초로 한 유사한 연구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남중부 및 동남부 해안 알래스카의 잘 알려진 지진 단층을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 대해, 규모 8.3의 경우 경고 시간을 10초에서 120초로 추정했다.

내부 및 남중부 알래스카의 지각 단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모 7.3의 지진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경고 시간이 0초에서 44초 사이로 추산됐다.

또한, 알래스카 아래로 내려가는 섭입 슬래브의 경사에 따라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규모 7.8의 지진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경고 시간이 0초에서 73초로 예상됐다.

포즈코스는 “해안과 대부분의 섭입대 사건에서 적정한 경고 시간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얕은 지각 사건에서 적정한 경고 시간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미지 출처:scienc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