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3, 2025

휴스턴 지역에서 356명의 이민자 갱단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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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트럼프 행정부 첫 6개월 동안 휴스턴 지역에서 356명의 불법 이민자 갱단원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40개 이상의 갱단에 소속되어 있으며, 총 1,685건의 범죄 전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 범죄에는 살인, 아동 성폭행, 방화 등이 포함된다.

체포된 개인들은 총 1,434회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했으며, 한 사람은 40회 이상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ICE는 이들을 ‘가장 위험한 범죄자’로 묘사하며, 공공 안전과 국가 안보를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체포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CE의 휴스턴 집행 및 제거 작전 담당 국장인 가브리엘 마르티네즈는 “우리 요원들이 행하고 있는 용감한 작업을 약화시키려는 시도가 있어도, ICE의 남녀 요원들은 폭력적인 초국적 범죄자와 외국의 도망자, 위험한 범죄 외국인을 체포하기 위해 매일 자신의 생명을 걸고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최근 몇 년간 휴스턴에서는 초국적 갱단원들이 가게로 가던 무고한 12세 소녀를 잔인하게 강간하고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 요원들은 이러한 끔찍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CE에 따르면, 체포된 이들은 MS-13, 트렌 드 아라구아, 라틴 킹스, 파이사스, 수레뇨스-13, 탐고 블라스트 등 다양한 갱단에 속해 있었다.

특히 체포된 개인들 중 일부의 범죄 내역은 다음과 같다.

– 밀턴 알렉산더 마가나 후엔테스(31세, 엘살바도르 출신 파이사스 갱단원): 7월 2일에 체포되었으며, 4회 불법 입국한 이력이 있다. 아동 성추행, 성범죄자 등록 실패, 불법 재입국 및 불법 입국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 로날드 알베르토 리바스아기야르(28세, 엘살바도르 출신 MS-13 갱단원): 7월 21일에 체포되었으며, 2회 불법 입국한 이력이 있다.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 움베르토 로메로 아빌라(45세, 멕시코 출신 파이사스 갱단원): 1월 31일에 체포되었으며, 10회 불법 입국한 전력이 있다. 2월 13일 ICE에 의해 멕시코로 추방되었으며, 멕시코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 후안 마누엘 카예타노-바스케스(48세, 멕시코 출신 수레뇨스-13 갱단원): 3월 26일에 체포되었으며, 13회 불법 입국했으며, 마약 소지로 6건과 체포 저항으로 3건 등 다수의 전과가 있다.

ICE는 이와 같이, 갱단의 일원으로 연루된 다양한 범죄자들을 체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인들은 불법 이민법 위반 사항과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할 경우 866-347-2423으로 신고하거나 온라인 팁 양식을 작성하여 신고할 수 있다.

이 정보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자료에 기반하고 있다.

체포된 갱단원들은 모두 중범죄로 기소될 것이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ICE는 향후에도 대규모 체포 작전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이미지 출처:fox26hou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