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모더프커 위드 더 햇’, 조리 올리버 감독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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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애들리 기르기스의 연극 ‘모더프커 위드 더 햇’은 201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이 연극은 사랑과 충성에 관한 격렬한 언어의 격투로, 최근에 감옥에서 나온 재키와 불안정한 관계를 가진 베로니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조리 올리버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2025년 관객들에게 어떻게 이 작품이 재조명될지를 논의했습니다.
올리버 감독은 연극의 연출뿐만 아니라 베로니카 역할도 맡았습니다. 연출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그녀의 연출 스킬을 다듬어왔고, 연극을 여러 번 읽은 후 캐릭터를 완전히 소화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극의 복잡한 등장인물과 그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 매력을 느끼며, 이러한 이유로 LA에서의 재공연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리버 감독은 연극의 어두운 유머와 감정적 드라마의 조화를 어떻게 접근했는지도 이야기했습니다. 관객들에게는 그들의 삶을 반영한 이야기를 보길 원하며, 불확실성이 주는 아름다움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의 강한 언어와 논란이 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어떻게 다가갈지 또한 중요했습니다. 올리버 감독은 뉴욕의 언어가 가진 원초적이고 직접적인 특성을 이해하며, 이 언어가 등장인물의 관계와 갈등을 보다 강렬하게 전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관객들이 독성 남성성, 충성, 회복과 같은 주제에 더 잘 공감하게 된 배경도 논의되었습니다. 최근 14년 간 미디어에서 이러한 주제들이 어떻게 다뤄졌는지를 기반으로, 관객들이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극의 제목 때문에 리뷰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비록 리뷰어들은 열린 마음을 가졌지만, 스폰서 선정에서는 어려움이 있었고, ‘모더프커’라는 단어에 직면한 리스크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캐스팅에 대해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었고, 그들과의 신뢰관계가 감독으로서의 접근 방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했습니다.
올리버 감독이 연기하는 베로니카는 스토리와 주제의 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 랄프의 반복적인 배신에 지쳐, 그녀는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비밀을 밝히게 됩니다.
자신의 연극에서 연기하는 것이 다른 감독에게 연기하는 것보다 쉬울 것이라는 질문에, 올리버 감독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연기와 감독을 전환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결국 특정 장면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극을 연출하면서 그녀는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자신의 편견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며, 사회적 표현 방식의 다양한 층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실제로 더 잘 듣기보다 소위 ‘옳은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게 된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극을 본 관객들이 각기 다른 관계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자신과의 유사성을 인식하길 바라며, 결국 모두가 더 비슷하다는 점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에도 집중할 예정이며, 에피소드 작품 ‘더 터크’의 파일럿을 마무리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리 올리버 감독은 이 연극을 통해 함께한 팀원들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며, 로스앤젤레스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남기는 독립 극장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미지 출처:broadway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