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재정 안정성: 그러나 위험한 결정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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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민들의 주머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 쉽게 간과될 수 있지만, 최근 주 재무부가 발표한 내용을 통해 그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7월 말, 워싱턴 주 재무부는 주의 재정적 안정성을 강조하는 보도자료를 발송했다. 3개의 주요 신용 평가 기관은 주의 신용 등급을 Aaa, AA+, AA+로 유지했으며, 마이크 펠리치오티 주 재무관은 “워싱턴은 뛰어난 재무 관리와 주지사 및 의원들의 건전한 예산 관행 덕분에 앞으로도 재정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보도자료는 워싱턴의 잘 자금 지원된 연금 시스템, 관리 가능한 부채, 중대한 유동성 및 장기 재정 안정성 전망 등을 언급했다. 이러한 재정적 안정성은 워싱턴 주민들의 생활비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지 모르지만, 오레곤에서의 교훈은 주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는 잘못된 자금 관리의 비용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오레곤의 연금 기금 관리자는 고액의 자문가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사모펀드에 대해 대대적으로 투자했으며, 이는 오히려 부진한 성과를 초래했다. 오레곤 저널리즘 프로젝트의 제임스 네프가 쓴 바에 따르면, “주식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사모펀드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는 결국 주의 연금 기금을 증가시키기 위해 도시, 카운티, 학교 지구 등 여러 관청이 더 많은 기여금을 내야 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오레곤의 197개 학교 지구는 2년 동안 약 6억 7천만 달러를 더 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이는 약 6,700명의 신규 교사를 고용할 수 있는 돈이다.
오레곤뿐만 아니라, 여러 주들이 미지급 공공 연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미지급 부채는 거의 3천억 달러에 달하며, 일리노이주는 2024년 말 기준으로 1,437억 달러에 이른다.
2023 회계 연도 말 기준으로 리즌 재단의 분석에 따르면, 워싱턴은 뉴욕과 함께 완전 자금 지원을 받은 연금 시스템을 가진 두 주 중 하나다. 그 성과는 주 자금을 관리하는 독립적인 단체인 워싱턴 주 투자 위원회에 큰 몫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입법부는 공공 연금 계획을 변경하는 위험한 결정을 내렸다. 상원 법안 5357은 투자 수익률을 7%에서 7.25%로 변경하여, 미래 지급을 충족하기 위한 주의 투자 규모를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에 대한 양당의 overwhelming한 지지가 있었지만, 이 법안의 근본적인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리즌의 라이언 프로스트는 “자금이 실제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 아니라, 의원들은 자금을 올리기를 바라며 미래의 납세자들에게 그 리스크를 넘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워싱턴의 연금 의무는 사라지지 않으며, 이를 충분히 자금 지원하지 않는 것은 결국 미래의 예산에 큰 부담이 될 것이다.
확실히 이러한 위험은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간주되어야 하며, 주 예산이 안정되면 법안을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우리는 집행부, 입법부, 투자 위원회의 수년 간의 강력한 재정 관리 덕분에 워싱턴이 여전히 탄탄한 재정적 기반을 갖출 것이라 믿는다.
이미지 출처:columb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