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0, 2025

NBA, 크리스마스 데이 게임 일정 발표 및 NBC와의 재결합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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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NBA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데이에 특별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리그의 수퍼스타들과 강팀들이 맞붙는 기회의 날이 돌아온다. NBA의 defending champion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NBC에서의 첫 방송 게임에 출전하며, 그들의 주요 경쟁자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크리스마스 데이를 맞아 다시 경기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NBA와 NBC의 새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이루어지는 첫 대결이다. 리그의 11년 동안 총 7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TV 계약이 시작되었고, ESPN과 ABC는 기존 파트너로 남아 크리스마스 데이 게임을 방영할 예정이다. TNT는 더 이상 NBA의 파트너가 아니다.

ESPN에 따르면, NBC의 개막일 일정과 크리스마스 데이 게임 일정이 발표되었다. 크리스마스 데이에 열리는 게임은 다음과 같다:

클리블랜드 vs 뉴욕 닉스

샌안토니오 vs 오클라호마시티

휴스턴 vs 레이커스

달라스 vs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vs 덴버.

2024-25 시즌 동안 동부에서 1위를 기록했던 캐벌리어스는 뉴욕과의 라이벌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캐벌리어스를 플레이오프에서 제압한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NBA 파이널에서 주전 포인트 가드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아킬레스힘줄 파열로 부상당해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그들은 자유계약 선수 시장에서 센터 마일스 터너를 재계약하지 않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지난 시즌 마지막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스타 빅터 웸바냐마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크리스마스 데이가 레이브론 제임스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게임이 될지 모르며, 미네소타와 덴버는 지난 시즌에도 크리스마스에 맞붙었던 팀이다.

캐벌리어스는 2017년 크리스마스에 골든스테이트와의 NBA 파이널 재대결을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에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이번 크리스마스 데이에는 동부팀 중 클리블랜드와 뉴욕만이 경기를 진행하게 되는 이유는 다른 팀의 부상 때문이다. 할리버튼 외에도 보스턴 셀틱스의 스타 제이슨 테이텀도 아킬레스힘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따라서 보스턴은 크리스마스 데이에 출전하지 않게 되었다.

NBA는 크리스마스 날 NFL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NBA는 두 경기와 대결했지만, 올해는 세 경기에 맞설 예정이다.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1시(동부 시간)에 워싱턴 커맨더스와, 라이온스는 4시 30분에 미네소타와, 마지막으로 브롱코스는 8시 15분에 캔자스시티와 맞붙는다.

NBA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데이 게임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기대가 크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데이 게임은 Nielsen에 따르면 5년 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평균 534만 명이 시청했고, 레이커스와 워리어스의 프라임 타임 경기는 791만 명이 시청했다.

이미지 출처:ny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