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7, 2025

뮤지컬 ‘SHUCKED’의 주연 미키 아브라햄, 샌디에이고 공연 앞두고 인터뷰 진행

1 min read

코미디 뮤지컬 ‘SHUCKED’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샌디에이고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많은 웃음과 진정한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뮤지컬에서 루루를 맡고 있는 미키 아브라햄은 쇼의 오리지널 캐스트 멤버로, 투어에 앞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미키는 루루 역할을 맡기 전,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이미 다양한 역할을 맡았지만 이제는 그 역할을 완전히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제가 이 쇼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길어서, 이제야 제 버전의 루루를 표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특별해요.”

브로드웨이에서의 루루 역할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소화해야 했지만, 투어의 루루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할 수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루루의 의상이 플라운시한 반바지였지만, 이제는 포켓이 많은 작업복 바지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더 grounded해지고 보람을 느낍니다. 이게 사실 제가 만들어간 루루의 상징이에요.”

미키는 여러 차례의 내셔널 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각 도시의 리듬과 유머를 파악하는 데 뛰어나다고 전하며, ‘SHUCKED’가 전국적으로 투어하면서 어떻게 흥미롭게 전달되는지를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도시에서 화요일 저녁 공연은 전체의 오프닝 나이트와 같아요. 지역 특성과 개그 스타일을 경험하는 것은 투어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미키는 이 뮤지컬이 지역 사회에 새로운 뮤지컬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하며, 전문적으로 공연할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공연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들은 브로드웨이에서 양성받은 캐릭터와의 연관성을 통해 감정적으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특히 미키는 어린 시절에 전통적인 컨트리 음악을 부른 경험이 결국에는 극복한 성장의 이야기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이번 ‘SHUCKED’의 연기가 이러한 경험과 연결된다고 전했다.

그들은 또한 공연 외에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성취와 정체성을 키우는 자기 계발 프로그램인 ‘Castle In The Sky’를 운영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가끔 배타적이지만, 저는 그런 것이 너무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모두 예술가이기 때문입니다.”

미키는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젊은 공연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모두 극복한 경험이 있고, 이런 경험들이 저를 더 나은 뮤지컬 배우로 만들어줬어요.”

샌디에이고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미키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코브 카운티의 거주자가 되어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SHUCKED’ 공연에 대한 티켓 정보는 www.broadways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broadway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