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8, 2025

혐오 범죄 피해자 가족, 가벼운 선고에 실망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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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킨다라(Phillip Quindara)는 아버지에 대한 혐오 범죄 공격을 저지른 크리스천 렌츠(Christian Lentz)가 선고를 받은 월요일, 두 개의 성명서를 주머니에 준비해 두었다.

하나는 긍정적인 내용이었고, 다른 하나는 부정적인 내용이었다.

긍정적인 성명은 렌츠가 90일 동안 감옥에서 복역하고 5년 동안 보호 관찰을 받으며 정신 건강 법원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명령받은 이후 기자들에게 필립 킨다라가 읽어준 성명서였다.

하지만 화요일에 필립 킨다라는 혼란스러운 순간에 실수를 했다고 말하며, 사실 그는 판사 제니퍼 슈워츠(District Judge Jennifer Schwartz)의 선고가 ‘엄청난’ 실망이며 불공정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 가족은 선고가 closure를 제공해 주길 희망했으나, 이제 ‘실망감이 엄청나다’고 그는 말했다.

가족이 친척, 친구 및 지지자들과 이야기했을 때, 렌츠가 ‘벌을 피하고 있다’고 느껴지면서 실망감은 더 악화됐다.

피해자의 아들 헨리 킨다라도 화난 감정을 드러내며, “이것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제 아버지나 저, 또는 백인이 아닌 사람들을 향한 정의는 없는 것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라고 말했다.

피해자인 아마데오 킨다라(Amadeo Quindara) 또한 불만을 표했다.

그는 “그녀가 겨우 90일의 감옥 시간을 줄 것이란 걸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킨다라는 렌츠의 필리핀 아메리카 이웃으로, 2023년 5월 30일 자신의 차고에서 편안히 쉬고 있던 중 렌츠에게 접근당했다.

렌츠는 그에게 “너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 후, 되돌아와 그를 공격하며 “죽어, 죽어, 죽어”라고 외쳤다.

당시 킨다라는 75세였다.

법원 대변인에 따르면 슈워츠 판사는 논평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선고 hearing에서 그녀는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와 폭력에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피고가 2년간 구금되지 않았으며, 치료를 받았고 문제 없이 지내왔다고 언급했다.

렌츠는 4월 21일에 편견이나 증오로 인해 유도된 주거 침입과 노인에 대한 학대를 포함하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나 정신적으로 아플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았다.

렌츠의 변호사인 맨디 맥켈라(Mandy McKellar)는 그의 의뢰인이 범죄를 저지를 당시 ‘극심한 정신병적 상태’에 있었고 이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화요일 이메일에서 이 사건이 인종 문제가 아니라 정신 질환에 관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킨다라는 판사가 렌츠에게 기회를 주려 했던 것 같지만, 렌츠가 백성이라는 이유로 경미한 선고를 받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

피해자의 아내는 킨다라를 발견했을 때 그의 몸은 피로 덮여 있었다.

킨다라는 두부 찰과상과 눈멀미, 기억 상실 등의 증상을 겪었으며, 여전히 통증을 느낀다고 전해졌다.

렌츠는 킨다라와 그의 아내가 전날 필리핀 이웃과 타갈로그어를 말하는 것을 듣고 그들에게 영어로 말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마데오 킨다라는 이제 안전한 곳, 즉 라스베가스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review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