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자 카롤 나브로키, 폴란드 대통령으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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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보수 정치인 카롤 나브로키가 수요일 폴란드의 새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이는 국가가 더 민족주의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예고하며, 도널드 투스크 총리의 중도 정부의 존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폴란드의 일상적인 권력은 의회에 의해 선택된 총리에게 있다.
그러나 대통령은 외교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법안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나브로키는 재임 회의 전날인 6월 1일 결선 투표에서 좁은 차이로 승리하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다.
그는 정치 경력이 없는 42세의 역사학자로, 보수 성향의 법과 정의당에 의해 정치적으로 참여하라는 요청을 받기 전까지는 정당의 일원도 아니었다.
수요일, 그는 폴란드 의회인 세임에서 ‘카롤, 카롤’이라는 격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맞이받았다.
그는 오른손을 들어 취임 선서를 한 후 5년 임기를 시작하였다.
취임 연설에서 나브로키는 “국민의 자유로운 선택이 저를 오늘 이 자리로 데려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의 “선거 선전”과 “거짓”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저는 크리스천으로서 모든 경멸에 대해 마음을 다해 용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폴란드가 27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연합의 일원이며, 나토에서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였다.
나브로키는 “물론 저는 유럽연합 내의 관계를 지지할 것이지만, 유럽연합이 폴란드로부터 권한을 빼앗는 것은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언명하였다.
나브로키는 “폴란드 군대를 유럽 연합 내에서 가장 큰 나토 군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며, 폴란드는 나토의 동부 전선 강화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의 지지자들은 그를 전통적이고 애국적인 가치의 구현자로 묘사한다.
많은 지지자들은 낙태와 LGBTQ+ 존재에 반대하며, 나브로키가 그들이 자란 가치관을 반영한다고 말한다.
미국 보수 단체 CPAC는 그의 선거 캠페인 중 폴란드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여 그를 지원하였다.
트럼프의 동맹인 크리스티 노음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나브로키를 찬양하며 그를 위한 투표를 촉구하였다.
노음은
이미지 출처:cb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