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 2025

마이애미 AI 허브, 여름에도 뜨거운 인공지능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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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여름철이 되면 종종 느리게 돌아가지만, 마이애미 AI 허브는 그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30일, 200명 이상의 창립자, 투자자, 기술자들이 ‘Generative Gatherings’라는 인공지능 중심 행사에 만났다. 이 행사에는 eMerge Americas와의 협력으로 개최되었으며, 두 조직의 새로운 파트너십 아래 첫 공개 이벤트였다.

이번 행사는 eMerge Americas의 CEO인 멜리사 메디나와 마이애미 AI 허브의 창립자이자 현재 eMerge의 AI 최고 책임자인 부르한 세빈 간의 화상 대화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협력의 배경과 마이애미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공유했다. 메디나는 eMerge의 조사에서 AI가 지속적으로 가장 관심 있는 주제로 나타났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수요는 eMerge가 세빈과의 관계를 더욱 공식화하도록 이끌었다. 세빈은 지난 2년 동안 eMerge를 자문하며 이 분야의 4,000명 커뮤니티를 구축해왔다. 메디나는 “Burhan의 AI 지식을 내부 전략에 접목하고 AI 관련 커뮤니티의 제공을 확대하고자 한다. 우리는 AI가 다음 산업 혁명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앞으로의 여러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미리 공개했다. 첫 번째는 마이애미 AI 스쿨의 개설로, 이 프로그램은 창립자, 운영자 및 창의적인 인재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하이브리드 과정이다. 스쿨은 9월 초에 런칭될 예정이며, 매 분기 3단계로 진행된다: 비즈니스를 위한 AI 필수, AI 빌더 툴킷, 그리고 AI 에이전트 마스터리이다. 각 단계가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데모와 포트폴리오 및 사례 연구를 제시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8월 8일까지 열려있다.

또한, 다가오는 기념비적인 행사는 테크 바젤 마이애미 AI 서밋이다. 이 서밋은 12월 3일 코코넛 그로브의 메이페어 호텔에서 열리는 하루 일정으로 구성된 커리큘럼 경험이다. 창립자, 연구자, 정책 리더 및 투자자들로 구성된 엄선된 그룹을 위한 이 서밋은 최상급 AI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실습 워크숍을 포함하여 AI의 미래에 대해 깊이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상 대화 이후, 저녁에는 두 개의 마이애미 기반 스타트업에서 라이브 데모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등장한 포스트봇(Postbot)은 전통적인 콜 센터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음성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포스트봇의 에이전트는 실시간으로 통화하고 질문에 답하며, 약속을 예약하는 등 다국어 지원과 감정 인식을 제공한다. 제안자인 장 두셰는 “누군가 내 사업에 전화하면 AI 플랫폼이 항상 받게 될 것이며, 이는 어떤 언어로든 가능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 이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창립자인 루 마타와 조던 싱어가 주도한 메인프레임(Mainframe)으로, 구글 시트 및 노션과 같은 앱에서 AI 에이전트에 작업을 할당하는 생산성 도구인 코봇(Cobot)을 데뷔시켰다. 코봇은 할 일 목록을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로 변환한다. 마타는 “우리는 미래의 컴퓨터가 행동을 중심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가 클릭하고 입력하기를 기다리는 대신, 컴퓨터가 단순히 우리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애미 AI 허브와 eMerge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중심의 이벤트를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나가 언급한 바와 같이, eMerge는 단순한 컨퍼런스 이상의 연중 프로그램이다.

이미지 출처:refreshmi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