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공공 변호사들, 보수 협상 중단…법원 시스템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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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회가 다가오면서 주 의회 고위 민주당원들은 월요일, 공공 변호사들의 업무 중단 문제 해결에 대한 희망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론 제이 마리아노 주 하원의원(민주당, 3지구)은 주 예산 편성 책임자들이 공공 변호사들에게 지급할 자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현재 수백 명의 변호사들은 보수 분쟁에 항의하며 신규 법원 사건 수임을 중단한 지 한 달가량 됐다.
이들 변호사는 매사추세츠주 내에서 법적 대변인을 고용할 수 없는 피고인들을 대표하고 있으며, 공공 방어 사건의 약 80%를 처리하고 있다.
마리아노 의원의 발언은 마 우라 힐리 주지사와 카렌 스필카 주 상원의장(민주당, 미들세스/노포크)과의 비공식 회의 이후에 나온 것이다.
스필카 의장은 “바 변호사들이 다시 일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하며, “그들은 계속해서 보수를 받고 있고,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바 변호사들이 업무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필카 의장과 마리아노 의원은 현재 협상 상태와 해결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제시하지 않았다.
주 의회 내 고위 민주당원들은 이 업무 중단 문제를 “1억 달러의 문제”로 지칭하고 있으며, 매사추세츠의 경제 및 연방 자금 전망을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현재 주의 현금 유보액이 80억 달러 이상인 상황이다.
법무부는 법적 대변인을 없이 구금된 피고인에 대한 사법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공공 변호사들은 자신의 분쟁을 파업으로 묘사하는 것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변호사 빌 레인은 이를 ‘수사적 무기’로 표현했다.
그는 “우리는 공무원이 아니며, 우리는 개인 계약자다. 지금까지 우리는 주가 정한 시간당 65달러(지구 법원) 및 85달러(상급 법원)에 사건을 자발적으로 수임해왔다”고 설명했다.
레인은 “이 보수는 수십 년 동안 정체되었으며 이웃 주들의 보수에 비해 훨씬 낮다”고 강조했다.
마리아노 의원은 기자들에게 협의가 복잡하다고 언급하며, “그들은 각기 분리된 계약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협상의 전통적인 경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지 다섯 명의 피고인을 대표하는 사람과 협의한다고 해서 그 해결책이 모두에게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양측 간의 의사소통이 중요한 가운데, 변호사들은 여전히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법원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희망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미지 출처:mass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