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노스웨스트 강풍과 폭우로 인한 나무 낙하, 두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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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abcnews.go.com/US/1-dead-falling-tree-storm-hits-washington-knocking/story?id=116039235
강력한 폭풍이 미국 퍼시픽 노스웨스트와 서부 캐나다를 강타하면서, 워싱턴주와 오레곤, 캘리포니아,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전력 소등이 발생하고 도로 여행에 큰 혼잡을 초래했습니다.
이번 폭풍은 2024년 11월 20일 시애틀에서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해 수백만 명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워싱턴주 벨뷰에서는 한 여성이 샤워 중 나무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벨뷰 소방국은 이 사고가 화요일 밤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린우드에서는 한 여성(50대)이 무주택 캠프에 떨어진 나무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이 폭풍으로 인해 수십만 명이 전기를 잃었으며, 전선이 끊기고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4년 11월 20일 기준으로, 푸겟 사운드 에너지 CEO인 메리 킵에 따르면 약 32만 고객이 여전히 전기가 끊겨 있다고 전했습니다.
킵은 “2012년 1월 이후 이러한 폭풍은 없었다”고 X 플랫폼의 동영상에서 말했습니다.
소방서와 병원, 학교에 전력을 우선적으로 복구할 예정이며, 킵은 모든 고객에게 전기가 복구되는 데는 “최소 며칠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시애틀 시 전기공사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약 23,000 고객이 저녁까지 전기가 끊겨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폭풍은 캐나다 밴쿠버 섬 근처 해안에서 발생한 폭탄 사이클론으로, 중심 압력이 24밀리바가 24시간 이내에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이 폭풍으로 인해 강한 바람과 비가 서부 해안으로 몰아치고 있습니다.
워싱턴주 서부, 오레곤 서부, 북서 캘리포니아에서 2~4인치의 비가 기록되었습니다.
비는 화요일 오후부터 북서 캘리포니아에 내리기 시작했으며, 금요일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까지는 12~18인치의 강수량이 예보되었습니다.
과도한 강우에 대한 고위험 경고가 발령되었으며, 목요일에 비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수, 바위 낙하, 산사태 등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북부 캘리포니아의 산지에서는 폭풍 조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바람의 강도는 시속 80~112킬로미터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1~4피트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미 레딩 서쪽의 산지에서는 1피트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피해를 겪고 있으며, 복구 작업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ABC 뉴스의 마릴린 헥이 이 보도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