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7, 2025

뉴욕시, 위생 불량 이유로 여섯 개 식당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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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지난주 여섯 개의 식당이 위생 문제로 폐쇄됐다.

위험한 해충과 불결한 음식 위생, 그리고 개인 위생 상태 불량이 해당 식당들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다.

뉴욕시 보건국은 매년 25,000개 이상의 식당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식당들은 이러한 검사를 통과하지만, 일부는 위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식당들은 깨진 전구부터 공공 건강 위험 요소인 해충이나 음식 안전 규정 미준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반으로 점수를 부여받고 있다.

음식 안전과 관련 없는 위반 사항에는 벌금이나 낮은 등급이 부여될 수 있다.

시에서는 0점에서 13점까지의 위반 점수를 받은 경우 ‘A’ 등급을 부여하고, 28점 이상의 위반 점수가 쌓이면 ‘C’ 등급으로 하락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일부 미식가들에 의해 그 효용성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공공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문제는 즉각적인 영업 중단을 초래할 수 있다.

지난 7월 18일 이후 보건국에 의해 폐쇄된 식당 목록은 다음과 같다.

먼저 브루클린에서 ‘El Rincon De Macon’이 폐쇄되었다.

이 식당은 76점의 위반 점수를 받았으며, 해충과 다른 유해 생물에 대한 통제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온도 조절이 필요한 음식이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되지 않고 있었고, 직원의 개인 위생 상태도 불량하여 외부 의복이 오염된 상태였다.

다음으로 ‘Bellyful Restaurant & Bar’는 68점의 위반으로 폐쇄되었다.

이 식당에서는 온도 조절이 필요한 음식을 적절히 보관하지 않았고, 손 씻기 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식기 세척과 위생에 대한 문제가 있었고, 식품 보호 인증서를 소지한 관리자가 없는 상태였다.

세 번째는 ‘Assaia’라는 식당으로, 무려 93점의 위반 점수를 기록하여 폐쇄되었다.

식품 보호 인증서 미소지, 불량한 개인 위생, 해충의 증거 등이 주요 위반 사항으로 지적되었다.

여기서도 해충과 쥐의 증거가 확인되었으며, 음식의 안전한 조리 및 저장 방법이 지켜지지 않았다.

이어서 ‘CHF Restaurant’는 23점의 위반으로 문을 닫았다.

이 식당은 음식 접촉 면이 적절히 유지되지 않았고, 해충의 증거가 있었다.

이외에도 비위생적인 비식품 접촉 면이 있었고, 각종 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퀸즈 지역에서도 폐쇄된 식당이 있다.

‘Hunny’라는 식당은 11점의 위반으로 문을 닫았다.

해충과 쥐의 증거가 발견되었으며, 위생 안전은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였다.

마지막으로 ‘U Best Bakery’는 70점의 위반으로 폐쇄되었다.

이 식당에서는 직원이나 손님을 위한 화장실이 제공되지 않았고, 식품과 장비가 오염의 위험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폐쇄 조치는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보건당국의 강력한 조치로 해석된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소비자들이 더욱 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즐기기를 원하게 되면서 이러한 점검들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