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7, 2025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 재정 상황 개선 신호 있지만 여전히 재정적 어려움

1 min read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SF Pride)의 재정 상황이 몇 달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재정적 결핍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F 프라이드의 수잔 포드 집행 이사는 SF 비즈니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홈런은 아니지만, 우리는 괜찮다”고 말했다.

포드는 ABC 7과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몇 가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드 이사는 특히 최근 몇 년간 증가해온 시빅 센터 프라이드 페스티벌의 엔터테인먼트 비용을 줄여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좋은 소식으로는, 올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참여 덕분에 기업 후원 수익이 유지되거나 소폭 증가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몽키브레인즈, 핫 쿠키, 바빌론 버닝 등의 기업들이 참여했고, 2025년에는 트윌리오, 야후, 투로와 같은 대기업도 새로운 후원자로 나섰다.

아마존, 세일즈포스, 애플, 알래스카 항공, 리바이스, 유나이티드 항공, 서터 헬스, 기레드 사이언스, 세이프웨이, 레드불, 힐튼 등 주요 브랜드들도 후원을 갱신했다.

하지만 포드 이사가 비즈니스 타임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퍼레이드 참가비에서 감소가 나타났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SF 프라이드가 20만 달러를 수익으로 기대하는 부분이다.

올해에는 LGBTQ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려는 회사가 줄어들면서 이 수익이 감소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여전히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애플, 아마존, 세일즈포스, 유나이티드 항공, 맥킨지 앤 컴퍼니,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부서, 로블록스, 라이브 네이션, 세포라, 제넨텍, 기레드, 카이저 퍼머넌트 및 스탠포드 의과대학 등 다양한 기업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행진했다.

그러나 메타와 구글 같은 대형 현지 기업들이 퍼레이드에 등장하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포드 이사는 비즈니스 타임스에 SF 프라이드가 목표로 했던 230만 달러의 기부금에서 18만 달러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 결핍은 지난 3년 동안 SF 프라이드에 지원해왔던 샌프란시스코 시의 15만 1천 달러의 보조금이 올해 예산에서 삭감된 데 따른 것이다.

포드는 이 돈이 도시의 ‘투자’로 간주되어야 하며, 특히 한백 만 명 이상이 프라이드 행사에 참여할 때 도시가 판매세에서 얻는 이익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우리의 주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맷 도어시 감독은 ABC 7 방송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경제적 활동을 생성하는 몇 가지 행사들이 있다. LGBTQ+ 프라이드는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도어시는 도시의 장기적인 예산 적자 상황에서도 이 재정적 갭을 메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암시했다.

포드 이사는 올해 게이트 기부금은 실제로 증가했지만, 알콜 판매가 줄어들어 젊은 세대가 음료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미지 출처:sf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