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0, 2025

시카고, 새로운 주차 규정으로 지속 가능한 주택 개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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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시카고의 지속 가능한 교통팬들과 도시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축하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시의회는 수요일에 투표를 진행했고, 이미 2022년 7월에 통과된 ‘Connected Communities Ordinance'(연결된 커뮤니티 법안)가 새로운 개정안을 통해 주택 건축 시 주차 공간을 줄일 수 있는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중교통 근처에 주차 공간 없이 주택을 건설할 수 있게 만들며, 이로 인해 건설비용이 줄어들고 보다 많은 주택이 건설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자동차 없이도 학교, 일자리, 소매점, 의료시설, 오락시설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지속 가능한 교통 지지자인 다니엘 라스파타 의원이 발의한 O2025-0015577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기존의 Connected Communities Ordinance에 추가적인 힘을 더해주었습니다.

이전에는 이 법안에 따라 개발자들이 특정한 절차를 통해 대중교통 근처에서 주차 요건을 면제받기 위해 신청할 수 있었던 반면, 이제는 더 이상 행정 조정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지역에서 모든 자치구 D를 제외한 지역에서 주차 공간을 전혀 마련하지 않고도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특히 ‘R’ 주거 지구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그 중 RS와 RT 지구도 포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최소 50%의 주차 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도 행정 승인이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다만, 메트라 역이 유일한 교통 서비스인 경우에는 여전히 행정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개정안은 시의회 회의록이 승인된 후, 2025년 9월 25일 경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개정안은 Connected Communities Ordinance의 다른 부분도 수정했습니다.

이전에는 B-3 또는 C-3 자치구에서 20%의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려는 주거 개발이 ‘Type 1’ 구역 맵 조정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서부 대로, 브로드웨이, 하워드 거리에서 발생하는 적극적인 용적 증가는 이러한 조정의 필요성을 대체할 것입니다.

이 덕분에 ‘Type 1’ 구역 맵 조정을 위한 추가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새로운 법안의 혜택은 매우 큽니다.

주차 요건이 RS 및 RT 자치구까지 확대됨으로써, 이제 시카고의 314,079개의 기존 단독주택 및 중소형 다세대 주택이 주차 공간 없이도 개발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17,921개의 최소 개발 가능 크기의 빈 땅도 이전보다 더 적은 주차 공간이 필요할 수 있게 됩니다.

개발자들은 이제 주차 조정을 신청할 필요가 없게 되어, 그 결과 더 많은 주택이 대중교통 근처에서 건설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만약 두 세대가 있는 건물의 소유자가 기존 건물 위에 다른 층을 추가하고자 한다면, 이제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더라도 불필요한 절차 없이 바로 건설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 법안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발자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 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주차 조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500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추가 서류가 필요하지 않다는 전제 하에 몇 주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비용은 행정 조정 신청서를 작성하고 추가 요청에 응답하는 데 필요한 STAFF 시간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모든 절차를 생략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대중교통 근처에서 차량 없는 주택 개발이 더욱 촉진될 것입니다.

이는 시카고의 도로에서의 자동차 통행을 줄이고, 사고와 혼잡,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결국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변화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모두에게 유익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카고에서, 지속 가능한 교통과 주택 개발의 미래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지 출처: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