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1, 2025

시카고 지역 음악 및 재정 교육 관련 행사 이 주말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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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뜨거운 여름처럼 시카고 지역의 주말이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 채워졌다. 재정 교육 세미나부터 공원 내 음악 공연까지, 이번 주말 시카고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살펴보자.

올해로 3회를 맞는 ‘마코노믹스 재산 정상 회담 2025’는 시카고 출신의 래퍼이자 기업가인 로스 맥(Ross Mac)이 주관하는 행사로, 재정적 역량 강화, 네트워킹 및 자선 활동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위치한 장소는 웨스트 사이드에 있는 윈스턴 M. 영 마그넷 고등학교로, 이곳에서 교육받은 로스 맥은 블랙 시카고인들에게 재정적 문맹을 없애기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맥은 월 스트리트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친구들이 재정 도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시카고로 돌아왔다. 그는 “내가 지향하는 모든 것을 대변하는 ‘부의 정상 회담’은 월 스트리트를 메인 스트리트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상 회담의 연사로는 인기 있는 시카고 소셜 미디어 코미디언 코포레이트, 전 NBA 선수인 앙투안 워커, 재정 교육자 더 버짓니스타, 미엘 오가닉스 공동 창립자 멜빈 로드리게스, 드라마 ‘더 치’의 배우 코르테즈 스미스 등이 있다.

로스 맥은 “참석자들은 윈스턴 영 고등학교에서 그들의 돈과의 관계를 심리적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배워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의 정상 회담’은 토요일 오전 9시에 시작되며, 일요일에는 마코노믹스 재단이 유명인 농구 경기를 주최할 예정이다. 주말 전체 접근권은 249달러부터 시작되며, 토요일의 주요 행사인 ‘부의 정상 회담’ 티켓은 149달러부터 시작된다.

한편, 남부 시카고의 돌튼에서는 케미퍼페스트(KheemerFest)가 열린다.

케미퍼페스트는 인디 록 밴드 고릴라 소셜의 드러머인 라킴 트로터(LaKheem Trotter)가 창립한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음악 페스티벌로,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트로터는 예술적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이 일자리가 없어 힘든 시기에 실내 공연 대신 외부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에 이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시카고 출신의 래퍼 로키 프레시, 프로듀서이자 DJ 킨시, 그래미 노미네이트 가수 비 제이 더 시카고 키드, 랩 듀오 쿨 키드, 그래미 노미네이트 R&B 싱어송라이터 켄욘 딕슨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성장해왔다.

올해는 그래미 노미네이트 아티스트 에이브리 윌슨이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그는 최근 2023년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더 위즈’에서 스캐어크로우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NBC의 ‘더 보이스’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일반 입장권은 50달러, VIP 입장권은 7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thetri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