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지역, 폭우와 극심한 폭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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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또 다시 폭우의 위험이 커지며, 동시에 위험한 폭염이 다가오고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긴급한 폭풍의 위협이 필라델피아 광역지역을 세 번째 연속 날인 수요일에 덮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홍수를 유발할 수 있는 강한 비를 동반할 수 있다.
화요일에는 심각한 폭풍이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수요일에는 동부 펜실베니아와 서부 뉴저지, 델라웨어의 일부가 가장 높은 위험 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비와 천둥번개는 오후 1시 이후에 가능성을 띠고 있지만, 본격적인 폭풍은 저녁 시간인 오후 8시부터 시작되어 목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1~2인치의 비가 내릴 수 있으며, 강한 폭풍에서는 국지적으로 2~4인치까지의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특히 도심과 배수 불량 지역, 그리고 역사적으로 홍수 피해를 입는 하천 근처 지역이 플래시 플러드의 위험에 처해 있다.
기상청은 도로 폐쇄와 정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극심한 폭염도 함께 다가온다. 수요일의 최고 기온은 91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후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전 지역에 대해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체감 온도는 100도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에도 또 다른 폭풍이 예고되어 있으나, 내리는 비와 천둥의 위험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심각한 날씨와 폭염은 금요일에는 잦아들 것으로 예상되며, 습도는 낮아지고 폭풍의 가능성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립 기상청에 따른 자세한 일기 예보는 다음과 같다.
수요일: 오후 1시 이후 비와 천둥번개 가능성이 있으며, 부분적으로 맑은 날씨 속에서 기온은 약 91도에 이른다. 오후에는 바람이 잔잔하게 불며, 강수 확률은 50%로 예측된다.
수요일 밤: 오후 8시 이전에 비와 천둥번개 가능성이 높아지며, 기온은 약 75도까지 떨어진다. 바람은 서남쪽에서 시속 5마일 정도 불 것이고, 강수 확률은 60%다.
목요일: 오후 11시 이후 비와 천둥의 가능성이 있으며, 기온은 약 92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체감 온도는 102도에 이를 수 있다. 바람은 시속 5~10마일로 불고, 강수 확률은 40%다.
목요일 밤: 오후 8시 이전에 비와 천둥 가능성이 있으며, 기온은 약 77도에 이른다. 바람은 서남쪽에서 시속 5마일 불고, 강수 확률은 30%다.
금요일: 오후 2시 이후 비와 천둥의 약한 가능성이 있으며, 주로 맑은 날씨 속에서 기온은 약 88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바람은 시속 5마일로 불며, 강수 확률은 20%다.
이미지 출처: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