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8, 2025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 법무부 전직 검사 Emil Bove의 판사 임명 논란

1 min read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히 연결된 변호사 Emil Bove가 조만간 판사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상원 위원회는 Bove의 생애 기관에서의 판사 지명을 승인하기 위해 수요일에 표결을 준비하고 있다.

44세의 Bove는 맨해튼의 연방 검사로 일했으며, 법무부가 제기한 여러 형사 사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변호한 바 있다.

백악관은 Bove가 미국 제3 순회 항소 법원의 공석을 채우기에 이상적인 후보라고 설명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 미디어를 통해 Bove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게시했다.

하지만 Bove의 법무부 내외의 기록은 양당 소속의 900명의 전직 법무부 변호사와 75명 이상의 퇴직한 주 및 연방 판사들로부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그의 강한 대통령 충성이 판사직에서도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Justice Connection의 스테이시 영 대표는 “법의 지배는 제도들이 이를 시행하고 해석하는 만큼 강한 법, 즉 법무부와 사법부가 그 주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제도를 훼손한 사람을 평생 판사로 승진시키는 것은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상원 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찰스 그래스리(R-Iowa)는 Bove의 지명을 위해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민주당원들의 Bove에 대한 고발 주장에 대한 조사를 요청에도 불구하고 전진하고 있다.

올해 해고된 법무부 변호사 Erez Reuveni는 Bove가 정부 변호사들에게 법원의 명령을 위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 사실을 폭로했으며, 이를 뒷받침할 자료들을 제출했다.

Bove는 자신의 확인 청문회에서 자신이 대통령의 ‘집행자’나 ‘심부름꾼’이 아니며, 정부 변호사들에게 법원 명령을 위반하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법무부 변호사들과의 회의에서 법원이 백악관이 신속히 이민자 추방을 시행하려 할 경우 ‘씨발’이라고 말했다는 점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전 연방 검사인 데이비드 라우프만은 Bove가 올해 법무부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와 2021년 1월 6일의 국회의사당 폭동과 관련된 사건들에 대한 경력 검사를 해고한 점에서 그러한 주장을 했다.

라우프만은 “그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반하는 많은 증거가 있다”면서 “그의 사법부에 대한 경멸은 그의 법무부 오랜 전통에 대한 경멸과 상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라우프만은 “그가 확인 된다면 Bove가 행정부의 요청을 승인할 것이란 믿음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그래스리는 위원회 민주당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고발 주장에 대해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청문회 이후 추가 문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Bove의 어떤 비행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스리는 또한 Reuveni의 고발이 Bove의 확인 청문회 전날에 등장한 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의가 정치적으로 조정된 공격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부 책임 프로젝트의 수석 고문인 다나 골드는 Reuveni의 고발을 준비하는 데 수개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골드는 “이는 Emil Bove의 지명을 좌절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정보는 Bove의 지명과 관련성이 높고, 법무부 내에서 지도층이 법의 지배보다 정치적 의제를 추구하도록 해석한 방식에 관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대변인은 Bove를 ‘훌륭한 자격의 판사 지명자’라고 칭하며 그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이클 프라고소는 공화당 상원 보좌관으로서 수많은 판사 지명을 추진했으며, 현재 Bove의 인준이 당파 간의 투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래스리 위원장이 표결을 하게 된다면, 지지를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미지 출처:n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