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протест에서 경찰 폭력에 대한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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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는 조지 플로이드의 살인 사건에 대한 시위 도중 포틀랜드에서 최루가스를 맞았고, 북부 프랑스에서 난민들을 지지하며, 2020년 D.C.의 거리에서 행진하는 등 여러 번의 시위를 경험했다.
그러나 그녀가 지금까지 만난 가장 폭력적인 경찰력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의 어떤 점이건 폭력을 직업의 일부로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무섭다”라고 마르티는 L.A. 타코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것은 무서운 구별이다.”
자신의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는 마르티는, 한 달 전 로스앤젤레스 지역 경찰로부터 직접 이 폭력을 경험했다.
6월 14일, 마르티는 다른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과 함께 ‘노 킹스 데이’라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로 나갔다.
이 시위는 처음에는 평화롭고 비교적 차분하게 시작되었다.
그러나 오후 중반, 마르티는 시청 앞에서 친구인 전직 군의관을 찾고 있었고, 주변에서 터지는 플래시 뱅 수류탄을 피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기 전 남자친구의 ‘위급 상처 치료’ 가방을 템플 거리에서 들고 아무 의약지식이 있는 자원봉사자에게 넘기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그때 그녀는 겨우 20세 정도로 보이는 심하게 다친 젊은 남성을 만났다.
“그의 피부는 뒤로 플랩이 져 있었어요,” 그녀는 설명했다. “치료가 너무 필요할 정도로 심하게 다쳤죠. 그의 이마 피부가 쩍 하고 갈라져 나있던 상태였어요.”
마르티는 그가 다친 부위를 처치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의료 장비를 건네주었고, 그 사이 고무 총알이 그녀의 주변에서 날아다녔다.
젊은 남성이 붕대를 감기고 치료를 받을 무렵, 경찰들이 군중에 최루가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마르티는 플라스틱 양동이와 물을 들고 무릎을 꿇고 최루가스가 배출되는 수리를 막으려 했다.
“나는 무릎을 꿇고 양동이를 뒤집어 최루가스를 가리고, 거기에 물을 붓고 있었어요.”
그때 그녀는 경찰관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전에는 뭘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 사람이 나를 쳐다보지 않고 있었거든요.
이미지 출처:lat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