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름 여행 붐, 해외 여행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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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름 여행 붐은 일본 소비자 심리 회복과 세계와의 재연결 욕구가 강해지면서, 한국, 대만, 미국에서도 나타나는 트렌드와 유사하다.
일본인은 해외로의 여행을 더욱 선호하게 되며, 이러한 변화는 불안정한 해외 경험에서 벗어난 결과이다.
일본 여행업계는 경제 여건 개선과 더불어 여름 해외 여행 예약이 급증하고 있어, 일본인의 국제 여행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 연구자들은 2024년에는 일본인이 작년보다 더 많은 해외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해외 관광의 강한 부활을 알린다.
새로운 추정치는 다양한 조사, 항공편 예약 데이터 및 시장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며, 7월 15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244만명의 여행자가 해외로 최소 1박 이상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여름 대비 20.8% 증가한 수치로, 여행자들이 국제 목적지에 대한 신뢰를 되찾고 있다는 점을 뜻한다.
엔화의 안정과 함께 회사의 여름 보너스가 증가하면서,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에 더욱 많은 돈을 쓸 여력이 생겼다.
경제 안정성은 팬데믹 동안 억눌렸던 국제 여행에 대한 수요를 해소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많은 여행자들이 흔히 알려진 관광지에서 벗어나 덜 알려진 여행지를 선호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여름 동안 한국과 유럽은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지역은 비행하기 용이하고, 흥미로운 명소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대만과 동남아시아도 뒤따라, 일본 여행자들에게 짧은 여행과 열대 휴양지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본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이는 더 많은 직항 노선과 미국의 도시, 랜드마크 및 국립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해외 여행은 팬데믹 이전에 이미 호황을 이루었으나, 최근 몇 년간은 국내 여행에 비해 지지부진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여름의 모멘텀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국제 여행은 팬데믹 이전 10년 평균의 90%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본의 해외 여행 시장이 회복에 가장 가까워진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반등은 항공사와 여행사에 긍정적인 소식일 뿐만 아니라, 일본 여행자들에게 의존하는 글로벌 관광지에도 좋은 소식이다.
해외 여행 관련 소식 속에서도 일본 내 여행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 여름 7220만 명의 일본인이 국내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0.3% 증가한 수치이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오키나와, 홋카이도, 교토 등으로, 이들은 아름다운 경치, 문화적 전통, 미식으로 유명하다.
일본 국민들이 세계를 탐험하고 싶어하는 경향과 함께, 국내 명소에 대한 높은 충성심도 보이고 있다.
여행자들은 새로운 여행 스타일과 넓은 지평을 찾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덜 알려진 저가 여행지에서 벗어나 더욱 먼 나라에서 장기 체류를 원하고 있다.
여행사들은 일본인들이 문화 여행, 미국 자동차 여행 또는 동남아시아의 웰니스 리트리트와 같은 해외 경험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전달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 행동의 변화와 여행의 의미 있는 경험 및 기억에 대한 가치가 중요시되는 데 따른 것이다.
Hana Kantor는 여름 동안 일본이 한국, 대만, 미국과 함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일본 시민들이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해외 여행을 통해 경험을 쌓기를 원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여행 업계는 이번 여름에 긍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항공사, 호텔 및 여행 단체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2019년에는 엔화의 유리한 환율과 소비자 신뢰도 상승에 힘입어 일본의 해외 관광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해외 여행 제한이 풀리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강력한 국제 여행 부흥을 이끌고 있다.
이미지 출처:travelandtour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