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뇌졸중 발생률 및 사망률 변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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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은 주요한 만성 비전염성 질병으로, 성인 사망 및 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2021년 글로벌 질병 부담(GBD) 데이터에 따르면, 뇌졸중은 730만 명의 사망 원인으로 전 세계 사망의 10.7%를 차지하며,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서 1억 6050만 일년 장애 생존 연수(DALYs)를 나타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연령 조정 발생률(ASIR)과 연령 조정 사망률(ASMR)이 감소하고 있지만, 인구 노령화, 생활양식 변화 등의 요인으로 뇌졸중의 절대적인 사례 수와 사망자는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 특히 동아시아에서 뇌졸중 발생 및 사망률은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아시아는 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동아시아가 전 세계 뇌졸중 사망의 60%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 미국 심장 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ASI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은 고령화 인구 및 서구화된 식단 등의 공통된 위험 요소를 공유하고 있지만, 의료 자원 할당, 문화적 생활 습관 및 예방 정책의 실행으로 인해 각국의 뇌졸중 역학 및 질병 부담에는 차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은 최근 몇 년간 ASIR과 ASMR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뇌졸중 부담을 안고 있으며, 일본은 지난 50년 동안 뇌졸중 발생 및 사망률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낮은 ASIR을 유지하며, AMR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뇌졸중 발생 연령이 젊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세 나라의 역학적 특성을 비교함으로써, 건강 정책, 예방 조치 및 인구 변화의 영향을 명확히 할 수 있으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 개발을 위한 증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GBD 2021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국, 일본, 한국의 뇌졸중 발생 및 사망률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 및 전 세계와의 비교를 통해 2035년까지의 추세를 예측하였습니다. 이 분석은 동아시아의 뇌졸중 예방 및 관리의 진전을 포괄적으로 밝혀주며, 지역별 맞춤형 공중보건 전략 개발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분석 결과, 1990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일본, 한국에서 뇌졸중 ASIR 및 ASMR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특히 한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이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성별에 따른 ASIR과 ASMR 차이는 계속 존재하며, 여전히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또한 동아시아에서 뇌졸중의 장기적 추세와 미래 예측을 다룸으로써, 에피데믹 증거를 제공하고 향후 공공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동아시아에서 뇌졸중 발생과 사망률의 감소 추세와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을 심층 분석하고, 향후 건강 관리 시스템 강화 및 예방 조치 강화를 제안합니다.
이미지 출처: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