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러브 유어 파크 위켄드’로 지역 공원 사랑 전해

매년 필라델피아 시민들은 지역의 녹지 공간에 대한 헌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러브 유어 파크 위켄드’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100개 이상의 지역 공원 자원봉사 그룹이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청소 활동을 주최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위원회 수잔 슬로우슨 커미셔너는 “커뮤니티에 대한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러브 유어 파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공원은 매일 자연에 접근하고 활동 및 탐험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서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러브 유어 파크 가을 주말’은 우리가 도시로서 기여하고 내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리가 공원을 위해 연중 활동하고 돌보는 파크 프렌즈 그룹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이런 도시 전역의 노력을 의미 있게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러브 유어 파크 위켄드’에 참여하는 이들은 나무를 심고 돌보며, 낙엽을 수거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도구와 장갑은 ‘Keep PA Beautiful’의 지원으로 제공되며, 모든 연령대가 온라인으로 등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는 필라델피아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페어마운트 파크 보존회, 파크 프렌즈 네트워크의 주최로 진행된다.

1993년에 설립된 파크 프렌즈 네트워크는 연중 활동을 위해 협력하는 140개의 지역 커뮤니티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주말은 모든 연령과 배경을 가진 필라델피아 시민들이 그들의 커뮤니티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올해의 주요 행사인 ‘러브 유어 파크 위켄드’는 11월 15일 로크스버러의 고르가스 공원에서 개최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자원봉사자들은 외부에서 청소 및 공간 관리를 하며, DJ와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 그리고 시 및 보존회 관계자들과 지역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발표 프로그램과 함께 축하 행사를 연다.

주간 동안 진행되는 다른 활동으로는 파워스 공원의 청소(11월 14일, 오전 8시 30분), 디킨슨 스퀘어 공원(11월 14일, 오전 8시 30분), 말콤 X 공원(11월 15일, 오전 9시 30분), 해로게이트 공원(11월 15일, 오전 10시), 콥스 크리크 공원(11월 15일, 오전 10시), 펜 트리티 공원(11월 15일, 오전 10시)에서의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도시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선의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페어마운트 파크 보존회 CEO 토니 소렌티노는 “러브 유어 파크 위켄드는 필라델피아의 진면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행사는 우리의 공공 공간을 기념하고 이를 생명력 있게 만드는 사람들을 축하하는 도시 전체의 축제입니다. 우리의 공원은 시민의 자부심과 공동체 정신이 만나는 곳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지역 공원에 대한 애정과 헌신으로 매 시즌 나타나는 놀라운 파크 프렌즈 그룹과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말은 이웃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이며, 우리가 공유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에너지와 공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오기만 하면 됩니다.”

이미지 출처：metrophiladelph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