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3, 2025

로드아일랜드 연방 판사, 트럼프 대통령의 SNAP 지원 요구에 감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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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아일랜드의 연방 판사가 금요일에 발표한 보조 식품 프로그램(SNAP) 혜택 지급에 관한 법원의 판결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속하고 명확한 대응을 인정하며 그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판결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을 언급하며, 법원이 그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명하였다.

“법원은 이 법원의 명령에 대한 대통령의 신속하고 확고한 대응과 필요한 SNAP 자금을 제공하고자 하는 그의 열망에 대해 크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미 지방법원 판사 John J. McConnell Jr.가 토요일 법원 명령서에 적었다.

뉴스위크는 업무 시간 외에 미국 농무부(USDA)에 이메일로 논평을 요청하였다.

현재 약 4천200만 명의 미국인, 즉 8명 중 1명이 매달 식품 쿠폰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자 카드로 식품을 구매하는 혜택을 받고 있다.

지지자들은 지급 지연이나 축소가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가정에 중대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법원은 USDA가 11월에 SNAP 혜택을 수령자에게 전액 지급하도록 하거나, 부분 지급이 오는 수요일(11월 5일)까지 완료되도록 해야 한다고 판결하였다.

판사는 “연방 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의회에서 승인된 비상 자금이 지금 사용되어야 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명령서는 2024연도 및 2025연도의 비상 자금과 1935년 농업 조정법 제32조를 SNAP 지급을 보장할 수 있는 잠재적 자원으로 언급하였다.

USDA는 현재 진행 중인 부분 정부 폐쇄로 인해 법적 권한과 충분한 자금이 부족하다고 주장하였다.

이 기관은 법원에서 비상 자금이 사용 가능하더라도 전체 지급을 커버할 수 없으며, 전국적으로 축소된 급여를 시행하는 것은 관리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행정부 변호인들에 따르면, 프로그램의 비상 자금에는 현재 52억 5천만 달러가 사용 가능하나, 전체 11월 지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최소 85억 달러가 필요하다.

금요일, McConnell 판사는 연방 정부가 최소한 사용 가능한 비상 자금을 사용하여 SNAP 혜택을 재원해야 한다고 명령하였다.

그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임명자이며, 정부의 주장이 자연재해의 경우에만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을 거부하였다.

한편, 보스턴의 미 지방법원 판사 Indira Talwani도 법원에서 USDA가 SNAP 지급을 지속해야 한다고 판결하였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중단을 “불법적”이라고 언급하였다.

McConnell 판사는 법원 문서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연방 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의회에서 승인된 비상 자금이 지금 사용되어야 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실제로,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SNAP 자금이 중단되는 경우 비상 자금이 이용 가능하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McConnell 판사의 판결 후 사회관계망서비스(트루스 소셜)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나는 미국인들이 굶주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법원에 가능한 한 빨리 SNAP을 합법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명확히 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 . . . 법원으로부터 적절한 법적 지침을 받으면, 자금을 제공하는 것은 나에게 영광이 될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SNAP 프로그램을 지원할 법적 책임이 있음을 법원이 인정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USDA는 이 중요한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가용 자금을 즉시 방출해야 한다. 우리는 가족들이 굶주리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잔인하고 비도덕적이며, 우리나라로서 수치스러운 일이다. 캘리포니아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식량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일정으로 USDA는 11월 3일 정오까지 법원에 준수 계획을 보고해야 한다. 만약 전체 지급이 완료되지 않으면 부분 지급이 수요일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마감일이 지켜지지 않으면 USDA는 추가적인 집행 조치에 직면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news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