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광 절약 시간제 종료, 시계와 생체 리듬 재조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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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많은 이들이 일광 절약 시간제가 종료되는 이번 일요일에 시계와 생체 리듬을 재조정해야 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주에서는 아침이 더 밝아지고 저녁이 어두워지게 된다.
일요일 오전 2시, 수백만의 미국인들은 시간을 한 시간 뒤로 돌리게 되며, 이는 추가적인 수면 시간을 원하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각각 환영받거나 비판받고 있다.
일광 절약 시간제를 시행하는 주는 몇 개나 되는가?
미국의 모든 주에서는 하와이와 애리조나를 제외하고 일광 절약 시간을 시행하고 있다.
단, 애리조나에 있는 나바호 자치국의 일부 지역은 여전히 일광 절약 시간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괌, 푸에르토리코, 아메리칸 사모아, 버진 제도 및 북마리아나 제도와 같은 미국 영토는 시계를 변경하지 않는다.
오히려 많은 주에서는 일광 절약 시간을 연중 내내 시행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다.
NCSL에 따르면 현재 19개 주가 주민들에게 연중 내내 일광 절약 시간을 도입하는 법안을 enacted 한 상태이다.
그러나 연중 내내 시행하는 법안이 마련되려면 연방 법률상 의회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일부 미국인들은 연중 내내 일광 절약 시간을 원하고 있다.
AP-NORC의 최신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성인 중 12%만이 현재의 일광 절약 시간제 시스템에 찬성하고, 47%는 반대한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성인 중 56%는 아침보다 저녁에 더 많은 빛을 선호하며, 영구적인 일광 절약 시간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42%는 아침에 더 많은 빛을 받고 저녁에 더 적은 빛을 선호하며 영구적인 표준 시간을 원한다고 밝혔다.
일광 절약 시간을 영구적으로 만드는 시도는 또 한 번 실패로 돌아갔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의회에 일광 절약 시간을 영구적으로 만드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는 미국 내에서 한 해 두 번의 시간 변경에 대한 논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법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에 글을 통해 두 법원이 “하루의 끝에서 더 많은 햇빛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시각 조정을 중단하기 위한 시도는 의회에서 한 번 더 지연되었다.
공화당 소속 릭 스콧 플로리다 주 상원의원이 주도하는 태양광 보호법안은 일광 절약 시간을 영구적으로 표준 시간으로 만드는 법안이다.
하지만 최근 아칸소 주 공화당 상원의원 톰 코튼이 스콧의 의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여 국회에서 법안 발전이 저지당했다.
코튼은 영구적인 일광 절약 시간이 겨울을 “우울하고 음침한 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사계절 동안 아침의 햇빛을 즐기고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아침의 햇빛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마르코 루비오 전 플로리다 상원의원은 2018년 처음으로 이 법안을 도입했으며, 2021년에도 다시 제안하였다.
상원은 2022년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하원에서 투표에 회부되지 못하였다.
이미지 출처:n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