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 의회, 금융 교육 및 이중 언어 증명서 법안 통과

2025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Beacon Hill Roll Call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의 하원은 지난 주 두 가지 중요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첫 번째 법안은 하원을 통과하여 상원으로 송부된 재정 교육 신탁 기금 창설 법안입니다. 이 법안은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개인 재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재정 교육 신탁 기금은 교육 자료의 개발 및 배포, 그리고 교육자들이 개인 재정 교육을 가르치기 위한 전문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 법안은 2026 학년도부터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이 재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구역에 교육 제공을 요구합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입 및 지출, 세금, 소비자 보호, 예산 및 장기 저축 등을 포함한 재정적 결정의 기초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법안의 지지자들은 청소년들이 재정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갖추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패트릭 커니 하원의원(D-Scituate)은 “너무 많은 젊은이들이 신용, 대출 또는 저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졸업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법안은 하원을 통과하여 상원으로 송부된 이중 언어 증명서 수여 법안입니다. 이 법안은 학생들이 영어와 다른 언어에 대한 높은 수준의 능력을 달성할 경우 이중 언어 증명서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법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 증명서를 받기 위해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영문학 시험과 다른 언어의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를 통과해야 합니다. 그러나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러한 요건이 완화될 것입니다.

지지자들은 “현재의 법은 일부 이중 언어 학생들이 의도치 않게 제외되고 있다”며, 새로운 법안이 모든 이중 언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원은 또한 K-3 아동 문해력 교육을 위해 고품질 커리큘럼을 식별하고 승인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에는 검증된 문해력 교육에 대한 기준이 포함되어 있으며, 교육자들을 위한 도구와 자원을 제공하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하원은 보고서를 통해 각 교육구에서 문해력 관련 직무를 지원하는 직원의 수를 매년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의 제3학년 학생들 중 50% 이하가 학년 수준에 맞게 읽고 있다는 점에서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원에서 통과된 다양한 법안들은 학생들의 재정적 및 문해력 교육을 강화하고, 이중 언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 의회는 또한 연방 정부의 셧다운이 매사추세츠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을 확보할 것을 촉구하는 의결문 및 서신을 승인했습니다.

주정부는 SNAP 프로그램을 포함한 여러 보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주 내 1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의회의 세션은 하원에서 7시간 5분, 상원에서 4시간 9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법안 통과와 주요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매사추세츠 주의 교육 및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여러 정책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franklinob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