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 2025

유타 대법원, 그린 강 수자원 수출 프로젝트 제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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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LAKE CITY — 유타 주 대법원이 55,000 에이커피트의 물을 그린 강에서 펌핑하여 와이오밍을 가로질러 콜로라도로 가져가려는 프로젝트 제안을 일관되게 거부했다.

이번 사건은 2020년에 물의 유출을 제안한 Water Horse Resources LLC(워터 호스)와 유타 주 엔지니어 사무소 간의 소송이다.

워터 호스는 다게트 카운티에서 물을 유도하여 와이오밍 주 국경을 넘어 콜로라도의 프론트 레인지 회랑, 특히 포트 콜린스와 덴버 근처로 가져가려 했다.

워터 호스는 이 물을 300마일 이상 펌핑하여 유용한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목적지와 용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주 엔지니어는 워터 호스의 신청을 거부하며, 이는 유타의 수출 법령에 부합하지 않으며, 상부 콜로라도 강 유역 협정의 제9조에 의해 보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워터 호스는 상부 콜로라도 강 유역 협정의 제9조가 ‘주국 내외’에서 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콜로라도로 물을 유출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해당 조항은 필수가 아닌 허가적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협정이 주경계를 넘어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더라도, 이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법원은 결과적으로 상부 협정이 유타의 수출 법령을 우선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워터 호스는 또한 이 물이 콜로라도의 물권으로 인정받기 위해 콜로라도 수자원 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유타의 수출 법령은 물이 주 외부로 수출될 수 있는 경우를 규제하며, 이는 유타가 특히 콜로라도 강과 같은 주 간 강의 수자원을 통제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 법령은 주 엔지니어가 특정 기준이 충족되지 않는 한 요청을 거부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기준에는 유용한 용도로 사용될 것임을 입증해야 하며, 물이 농업, 도시, 주거용 또는 산업용과 같은 합법적인 용도로 사용되어야 한다.

또한, 신청자는 물에 대한 실제 계획이나 계약이 있어야 하며, 이러한 프로젝트가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며, 유타의 인구, 경제 또는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법원은 워터 호스가 물을 유용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판시했으며, 회사는 구매자, 계약 또는 법원 판결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워터 호스가 콜로라도에서 물을 유용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믿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다이애나 하겐 판사는 밝혔다.

“워터 호스는 유타가 수출 허가를 부여한 후에 콜로라도에서 물을 유용하게 사용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수출 법령이 요구하는 바가 아니다.”

워터 호스는 유타 주 엔지니어에게 다른 프로젝트 제안을 제출할 수 있지만, 먼저 이 프로젝트가 수출 법령을 충족한다는 증거를 수집해야 하며, 이는 계약, 허가, 엔지니어링 계획, 규제 승인 및 아마도 환경 영향 평가를 포함해야 한다.

콜로라도 강의 유타 수자원 관리 위원회는 이번 판결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지만, 워터 호스 CEO 아론 밀리언은 쉽게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들은 이미 원래 제안의 일부를 수정하고 엔지니어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현재 여섯 주가 콜로라도 강 유역의 운영 기준에 대한 새로운 조건을 정의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민감한 시점에 일어났다.

콜로라도 강은 약 40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상부 유역 주(콜로라도, 뉴멕시코, 유타, 와이오밍 및 북부 애리조나)와 하부 유역 주(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및 네바다)에 서비스된다.

수자원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협상이 필요해졌다.

현재 하부 유역은 강에서 매년 750만 에이커피트를 할당받고 있으며, 유타는 남은 물의 23%를 수령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51.75%, 와이오밍은 14%, 뉴멕시코는 11.25%를 차지하고 있다.

유타의 23%는 대개 173만 에이커피트에 해당하며, 이 중 대부분은 그린 강과 그 지류에서 오고 있다.

이미지 출처:etv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