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 2025

로버트 라우센베르크의 뉴욕: 현실 세계에서 온 사진 전시

1 min read

로버트 라우센베르크(1925–2008)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뉴욕시 박물관(MCNY)은 로버트 라우센베르크 재단과 협력하여 전시회 ‘로버트 라우센베르크의 뉴욕: 현실 세계에서 온 사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라우센베르크가 사진과 발견된 오브젝트를 그의 예술에 혁신적으로 통합했던 과정을 탐구하며, 그가 ‘현실 세계’와 맺었던 복잡한 관계를 반영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뉴욕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라우센베르크의 자유로운 예술 제작 방식은 세대를 초월해 미술계를 재편했습니다.

그의 작업의 중심에는 주변의 물질 세계를 아트에 통합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는 주변에서 수집한 재료와 영감을 바탕으로, 잡지와 신문에서 얻은 이미지나 발견된 오브젝트들을 그의 회화와 조각에 자주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라우센베르크는 단순히 발견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의 예술적 실천의 필수적인 측면인 대담한 창의적 비전을 지닌 사진작가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섹션인 ‘초기 사진’에서는 라우센베르크의 초기 이미지를 다루며, 친밀한 초상화와 함께 프레이밍, 명암, 평면화와 같은 형식적 요소 실험이 담겨 있습니다.

전시의 중심인 ‘시티 리미트 안팎’ 섹션은 라우센베르크가 1979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전역을 촬영한 사진 조사를 포함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그가 노스캐롤라이나의 블랙 마운틴 칼리지에서 학생일 때 긴 시간을 두고 구상한 것이었습니다.

뉴욕에서 촬영된 사진들은 인간 문화의 기호와 표지에 대한 그의 매력을 드러내며, 도시의 가장 평범하거나 버려진 잔재조차도 그의 시각적 탐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그의 관찰력과 무한한 삶의 순간들을 작품에 채널링하려는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사회적 경관에 대한 깊은 감수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1963년부터 1994년 사이에 제작된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라우센베르크의 뉴욕시 사진과 전 세계에서 찍힌 이미지들을 결합하여 그의 혁신적인 창작 과정을 통해 사진 이미지를 재맥락화한 방식들을 보여줍니다.

라우센베르크 100의 내부에서, 라우센베르크(1925-2008)는 예술에 대한 참여가 개인, 공동체 구성원, 시민으로서 사람들의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100주년 기념 행사는 그를 잘 아는 관객들과 처음 접하는 이들이 그의 예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한 해 동안 진행되는 글로벌 활동과 전시들은 현대적 관점에서 예술가를 다시 조명하며, 그의 지속적인 영향을 강조합니다.

이 Centennial 기념 행사들은 다학제적 탐구를 촉진하고 비판적 대화의 기회를 생성합니다.

로버트 라우센베르크의 뉴욕: 현실 세계에서 온 사진 전시회에 대한 정보를 비롯한 Centennial 프로그램 및 뉴스는 rauschenberg100.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주요 자금 지원은 로버트 라우센베르크 재단에서 제공하며, 추가적인 지원은 매트와 마리사 브라운, 로나이와 리처드 멘쉘, 질과 피터 크라우스, 엘리자베스 벨퍼, 기리안과 로버트 스틸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뉴욕시 문화 업무부와 시의회와 협력하여 제공된 공적 자금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시 박물관의 프로그램은 뉴욕 주 예술 위원회의 지원으로, 주지사 사무실과 뉴욕 주 입법부의 지원을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이미지 출처:mc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