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 2025

낸시 메이스 의원, 공항에서 경찰에게 비난과 욕설

1 min read

샬롯스턴 국제공항에서 낸시 메이스 의원(공화당)이 경호 담당 경찰들에게 비난과 욕설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목요일 아침에 있었으며, 메이스 의원은 공항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받으면서 경찰들을 향해 “당신들은 [욕설] 무능력하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사건에 대한 경찰의 보고서에 따르면, 찰스턴 공항 경찰은 오전 6시 30분에 메이스 의원을 맞이하기 위해 배치되었고, 그녀는 위쪽 커브에서 자신의 비행기로 향하는 경호를 받기로 되어 있었다.

오전 6시 35분, 그녀가 늦게 도착할 것이라는 정보를 받았고, 경찰들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경찰들은 처음에 약속된 차량을 보지 못했다.

CBS 뉴스가 정보 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을 통해 입수한 공항 감시 비디오에 따르면, 메이스 의원은 오전 6시 50분에 어두운 색 세단 차량으로 주차장 입구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에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이후 오전 7시에 경찰은 메이스 의원이 TSA(교통안전청)가 관리하는 신뢰된 접근 통로인 ‘Known Crewmember’ 프로그램 입구에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은 “1분 이내에” 그녀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또 다른 감시 비디오에서는 메이스 의원이 TSA 보안 검색대에서 공항 관계자와 대화하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그녀가 TSA 입구에 처음 나타난 시점에서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약 7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메이스 의원을 만났을 때, 그녀는 “큰 소리로 욕설을 하고 부정적인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고 경찰은 보고서에서 밝혔다.

그녀는 반복적으로 “(욕설) 무능력하다”고 주장하며 “이런 식으로 미국 의원을 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메이스 의원이 “우리는 (상원의원) 팀 스콧을 이렇게 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경찰은 메이스 의원이 그녀의 게이트로 가는 동안 내내 욕설을 하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그녀가 비행기에 탑승한 후, 한 항공사 직원과 여러 TSA 직원들은 그녀의 보안 검색대와 게이트에서의 행동에 놀라움과 불만을 표시했다고 경찰은 보고서에서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항에서 그녀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다른 모든 사람에게는 우리 부서가 출동하여 그 행동을 처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스 의원은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사건의 일부에 대해 반응하며, 그녀가 공항에 도착한 장면과 TSA 검색대에 서 있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공유했다.

또한 그녀는 “모든 의회 의원이 공항에서 사용하는 입구”라고 주장하며 다른 상원의원들과 비교한 점을 주장했다.

메이스 의원의 운영팀 이사인 카메론 모라비토는 CBS 뉴스에 짧은 성명을 내고 “공항에 도착하는 것만으로도 헤드라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그녀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모라비토는 “우리의 보안 절차는 오직 진정한 안전 우려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를 정치화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위험하고 무책임하다”고 덧붙였다.

그의 성명은 경찰 escort 직원들에게 메이스 의원이 한 발언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이미지 출처:cb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