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 2025

현대적 삶을 위한 우아한 저택, 폰드뱅크의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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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뱅크는 로버트와 주디 뉴먼 부부 소유의 수십억 원짜리 대저택으로, 이 저택의 건축에는 무려 4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이 저택은 2012년에 완공되었으며, 21,500 제곱피트 규모의 팔라디안 스타일로 지어졌다.

최근 뉴먼 부부는 그들의 삶의 일부인 이 저택의 이야기를 담은 200페이지 분량의 커피 테이블 북 ‘폰드뱅크: 로버트와 주디 뉴먼의 거주지’를 발행해 사람들을 초대하고 있다.

주디는 “이것은 그저 꿈의 프로젝트였다.

작업팀이 놀라웠고, 그래서 책을 만들기로 했다.

우리는 그곳에 들어간 장인 정신을 자랑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뉴먼 부부는 그들의 인상 깊은 예술 소장품을 자랑하기 위해 저택을 설계했으며, 총 400점 이상의 그림, 물건, 조각이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예술 수집가는 특정 주제를 정해놓고 그에 맞는 작품을 수집하지만, 우리는 5,000년 된 항아리부터 최근의 수채화까지 모두 있다”고 밥은 설명했다.

건축가 돈 러글스는 저택에 여러 예술 감상 지점을 설계하였다.

저택의 정면에 위치한 콜로나데는 역사적이고 현대적인 작품이 혼합된 곡선 아케이드로 이어진다.

버킹엄 궁전을 연상시키는 갤러리에서는 전통적인 그림들이 화려한 금액에 장식되어 있으며, 아치형 천장의 고상한 천창 아래에서 빛난다.

하지만 저택의 예술적 요소는 틀에 국한되지 않았다.

아케이드는 독일 유리 예술가 앤 울프의 스테인드 글라스 문을 포함하고 있으며, 후면의 석조 페디멘트는 지역 예술가 캐슬린 카리코프와 마들렌 와이너의 파도같은 조각이 돋보인다.

현관에는 콜로라도 예술가 로라 채펠이 부화구석에 서 있는 서부 타나거가 열쇠를 쥐고 있는 벽화를 그렸다.

주디는 “이 저택은 스마트 하우스여서 물리적 열쇠가 없다.

그래서 로라가 현관 옆에 하나를 그렸다”라고 덧붙였다.

저택의 방 개수는 뉴먼 부부가 초기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늘어났다.

주디는 “우리가 가진 침실 수가 필요한 만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원래 그들은 저택의 크기를 폰드뱅크의 절반 정도로 계획했으나, 러글스는 건축 중 나타나는 추가 요청을 수용하고 구조의 균형과 대칭성을 유지하기 위해 면적을 늘렸다.

그 집의 규모가 너무 커서 뉴먼 부부는 한 번 건설 현장에서 애완견인 Buzz를 잃어버린 경험도 있다.

건설 중에 이웃과 벽 속을 수색한 끝에, Buzz는 다음 날 지하 크롤 스페이스에서 발견되었다.

저택이 완공된 후 수 년이 지난 뒤, 뉴먼 부부는 전기작업자가 현장에 있는 저전력 전기실에서 코요테가 살고 있었음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려운 탐색을 피하기 위해, 뉴먼 부부는 각 방에 연결된 호출 시스템을 설치하여 서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다.

저택의 외부에 있는 모든 경로들이 곡선으로 되어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조경 디자이너 허브 샤알은 폰드뱅크의 야외 공간이 마치 여러 개의 방처럼 느껴지기를 원했으며, 각 구역을 연결하는 돌길들은 모두 곡선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경로 설정은 길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이 식물과 꽃에 촛점을 맞추도록 유도한다.

결국, 고객들은 꽃 향기에 잠시 멈춰서 감상하길 바라게 된다.

폰드뱅크 건축에 필요한 자재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되어 폰드뱅크는 단순한 주거 공간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미지 출처:5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