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30, 2025

핵 실험과 연관된 신비로운 빛과 미확인 이상 현상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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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와 1950년대에 목격된 신비로운 빛과 미확인 이상 현상(UAP)이 핵 실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고전적인 천문학적 관측 자료와 UAP에 대한 목격 보고를 통해, 핵 시대가 천문학적 기록에 남긴 영향력을 밝혀냈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의 마취과 의사인 스티븐 브루엘과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의 이론 물리학자인 베아트리츠 비야로엘이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이다.

1949년부터 1958년까지 팔로머 천문대는 북반구의 하늘을 한 뭉치씩 사진으로 찍고 지도를 그리는 팔로머 천문대 하늘 조사(POSS-I)를 수행했다.

후속 천문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일부 POSS-I 데이터에서 나타난 빛들이 이후 관측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관측에서 나타나는 빛들은 ‘변화하는’ 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관측 당시 천문 이미지에 기록된 유리 사진판의 결함으로 종종 해석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비야로엘은 ‘세기 동안의 사라지는 및 나타나는 출처'(VASCO) 프로젝트를 이끌어, 천문학적 관측 데이터에 나타나는 변화를 식별하고 있다.

그녀의 2021년 연구에서는 이러한 POSS-I의 변동이 단순한 유리판 결함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것임을 발견했으나, 이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브루엘과 비야로엘은 POSS-I의 일부 불확실한 변동이 인위적인 또는 대기적 현상과 연결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들은 2,718일을 아우르는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고, 변동이 나타난 날을 기록하였다.

이후, 이들은 미국, 소련, 영국의 모든 공중 핵 시험 날짜와 UAP의 목격 보고 기록을 대조하였다.

결과는 흥미롭다. 변동은 핵 시험 윈도우 내에서 45% 더 자주 발생했으며, 특히 핵 시험 다음 날에는 68% 더 높은 가능성이 보였다.

UAP 목격 보고와 변동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도 흥미로웠으며, 특히 여러 개의 UAP 보고가 있는 날에는 변동이 나타날 확률이 8.5% 증가하였다.

결국, 연구자들은 핵 시험 동안 UAP 보고가 소폭 증가했다는 점도 발견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상관관계를 설명하지는 않지만, 변동과 일부 UAP 목격이 실제로 있음을 시사한다.

변동이 유리판 결함 때문이라면, 이렇게 특정 날짜에 집중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변동과 UAP 간의 상관관계는 작지만, 연구자들이 특정한 날짜에 식별된 것들에 비해 단순히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비록 변동의 설명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그들이 몇 가지를 배제할 수 있었다.

핵 시험 후 하루에 변동이 더 자주 관찰되었다는 점에서, 이는 대기 중 남아 있는 낙진 때문일 가능성은 적다.

관측 편향이 작용할 가능성도 적은데, 이는 당시 변동의 존재가 과학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핵 시험 날짜도 UAP를 보고한 사람들에게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브루엘과 비야로엘은 “궁극적으로, 변동에 대한 설명이 무엇이든 우리의 결과는 변동을 유리판 결함이 아닌 실제 관측으로 해석하는 데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연구에서 보고된 연관성의 궁극적인 중요성은 변동과 UAP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데 있어 결정될 것이다.”

우리는 추가 연구 결과를 기대한다.

이미지 출처:scienceal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