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30, 2025

찰리 커크 사망 이후, 유타 주 대학 캠퍼스에서의 정치 대화 변화

1 min read

찰리 커크가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이후, 유타 주의 대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정치 논의의 흐름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보고하고 있다.

유타 테크 대학교의 학생 나탈리아 세르반테스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더 빨리 shut down 됩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독립적인 성향을 지닌 학생으로, 그동안 학생들은 정치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커크의 죽음 이후로 그 분위기는 확연히 바뀐 것 같다.

세르반테스는 “학생들이 여전히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더 빨리 공격적이 되거나 방어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타 대학교 역시 유사한 분위기이다.

공화당 성향의 신입생 썸머 앤더슨은 캠퍼스에서 정치적 대화가 빠르게 공격적으로 변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각자의 의견을 고수하며 다른 견해를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무례함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앤더슨의 친구인 리주 차울라는 민주당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정치에 대해 “아주 극적으로” 접한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녀는 “사람들의 의견이 매우 극단적으로 나뉘어 있으며, 종종 초기의 우호적인 대화가 큰 논쟁으로 번져거나 그 사람과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두 학생 모두 대중적인 정치 논의에서의 무례함이 그들의 흥미를 떨어뜨린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팀 슈라이버는 Deloitte의 Dignity Index를 공동 설계한 이래로, 정치적 불일치를 해결하고 정치적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다.

그는 정치적 불일치는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을 때 급격히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정서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슈라이버는 “존엄성 위반은 복수에 대한 본능적인 욕구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폭력이 커크의 죽음에 기여한 전반적인 긴장 배경을 특정 개인이나 그룹에만 귀속시킬 수는 없지만, 달라질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나라와 문화, 그리고 정치와 교육 방향에 대한 대안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개인의 차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건 거울 속의 문제로, 변화를 위해 누가 바뀌어야 하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커크의 사망 직후 스펜서 콕 주지사 역시 유사한 발언을 했다.

그는 “이는 우리가 선택할 순간이다. 우리는 에스컬레이션할지, 혹은 오프램프를 찾을지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젊은 세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유타 대학교의 학생 앤더슨과 차울라는 서로에 대한 존중을 스스로의 정치적 대화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앤더슨은 “나는 내 신념과 가치를 강하게 표현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의 가치와 세상에 대한 견해를 듣지 않겠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울라도 상대방과의 건설적인 대화를 위해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끼는지 이해하는 것이 대화를 원활히 하는 열쇠가 된다”고 말했다.

세르반테스는 커크의 정치적 암살로 여전히 충격을 받고 있는 세상 속에서 진정한 변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녀는 “사람들이 서로 대화할 때 존중과 예의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라이버는 현재의 상황이 계속되면 더 심각한 결과와 폭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우리가 증오하는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그 점을 깨닫지 못하고 우리가 증오하던 모습으로 변해버리곤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ku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