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배달 서비스, 예기치 않은 연방 기금 삭감에 직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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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한 단체가 지역 내 수천 명의 고객에게 식사를 배달하면서 연방 기금에서 절반의 손실을 보게 되었다.
IM 휴스턴(IM Houston), 이전에 Greater Houston의 Interfaith Ministries로 알려진 이 기관은, 10월에 갑작스럽게 식사 배달 서비스인 ‘Meals on Wheels’ 프로그램을 위한 50만 달러의 기금이 삭감되었다고 밝혔다.
하리스를 포함한 텍사스 지역에서 서비스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30만 달러, 그리고 갈베스톤 카운티 서비스에 대해 20만 달러가 각각 삭감되었다.
이러한 기금 삭감은 300명이 넘는 노인들에게 영향을 미쳐, 그들의 식량 불안정성을 키우고 있다.
비영리 단체의 프로그램 책임자인 알리 알 수다니(Ali Al Sudani)는 “이런 기금 삭감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어긋난 일”이라고 말했다.
수다니는 기금 손실이 현재는 진행 중인 정부 셧다운과는 관련이 없다고 언급했다.
정부 셧다운은 텍사스와 미국 전역의 다른 식량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이달 초 보조 영양 프로그램(SNAP)의 지역 장들에게 11월의 수당이 지연될 것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이 SNAP 프로그램은 약 350만 텍사스 주민들과 4200만 미국인들이 식품 구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
USDA는 웹사이트를 통해 “11월 SNAP 수당은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며 그 이유는 기금이 바닥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금 부족 사태로 인해 Meals on Wheels와 같은 식량 지원 단체들은 해결책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휴스턴 남서쪽에 위치한 포트 벤드 시니어 Meals on Wheels 프로그램 역시 IM 휴스턴과 유사한 상황에 놓여 있다.
포트 벤드 단체는 최근 50% 이상의 연방 기금 삭감을 발표했으며, 이는 68,000개의 식사가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연간 예산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포트 벤드 시니어 Meals on Wheels는 내년 1월부터 식사 배달 빈도를 주 7일에서 5일로 줄일 예정이다.
더그 심슨(Doug Simpson) 포트 벤드 시니어 Meals on Wheels의 이사는 성명을 통해 “이는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에게 의존하고 있는 모든 노인을 위해 서비스를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 7회에서 5회로 식사를 줄임으로써 모든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IM 휴스턴은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줄이지 않기 위해 지역 사회, 재단 및 기부자를 통해 빈자리를 메우려고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모든 정부 수수료에 접촉하고 있으며, 고객과 그 가족들도 이를 권장하고 있다.
텍사스의 식료품 체인인 H-E-B와 같은 기업들도 이러한 요청에 응답하고 있다.
H-E-B는 최근 주 내 식품은행에 500만 달러 기부와 Meals on Wheels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발표했다.
수다니는 Meals on Wheels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스스로 쇼핑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식사 제공 외에도 안전 점검 및 사회적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의 노인들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들은 이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houstonpublic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