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9, 2025

첫 무급 급여일을 맞은 공항 교통 관제사들, 시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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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미국 전역의 공항에서 항공 교통 관제사들이 처음으로 무급 급여일을 맞이하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들은 연방 정부의 셧다운이 미치는 영향을 여행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거의 20곳의 공항에서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 특히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그들의 의견을 전하고 있다.

국가 항공 교통 관제사 협회(NATCA) 소속의 조합원들은 여행객들에게 셧다운의 결과를 설명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재정적 압박이 자신들의 직업과 생계에 미치는 타격을 경고하고 있다.

관제사들은 이미 대규모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에서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번 정부 셧다운이 이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존의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력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항공 여행의 안전과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현재의 재정적 위기가 이들의 직업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통 관제사는 “이러한 상황은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항공 여행객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되는 일이 모두에게 영향이 있으니, 많은 이들이 우리와 함께 싸워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항공 산업은 천문학적 규모의 경제와 연관되어 있으며, 교통 관제사들이 경정비 및 운영의 최전선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재정 지원이 없다면, 그들은 직무를 계속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NATCA 관계자는 “우리 조합원들은 생존을 위해 이 시위를 조직하게 되었다.”며 “각 공항에서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고, 정부가 현재 직면한 진정한 위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전망은 불투명하다. 정부의 셧다운이 종료될 때까지 교통 관제사들은 생계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계속해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들은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자신들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전국적으로 항공 여행객들과 노선 운영자들은 공항에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교통 관제사들의 목소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지 출처: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