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의 회담을 위해 아시아 여행 연장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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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일본에 도착한 가운데, 자신의 마지막 방문지인 한국에서 북한의 김정은과 회담을 하기 위해 여행을 연장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기자들에게 만남을 원한다고 언급하며, “김정은과의 만남을 원한다. 내가 그의 친한 친구였고, 그도 나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2019년 비무장지대에서 김정은과 마지막으로 만났고, 이후 북한은 핵무기 프로그램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한,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국가안전처 부국장 오현주가 이날 더이상 트럼프-김 회담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했으며, 그러나 김정은이 미국의 제안에 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하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서 나루히토 천황과 미팅을 가진 뒤, 새로 선출된 사나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의 양자 회담을 예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첫 번째 목적지는 말레이시아였으며, 그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회의에 참석하여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서명식에 참여했다.
회담 중,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휴전은 내 행정부가 밀고 나가는 8개 전쟁 중 하나의 종료를 의미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자신의 외교적 성과를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에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두 나라 간의 무역 협상이 끝을 맺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양국 간에 예비 협상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무역, 페ンタ닐, 희귀 광물 수출 통제 및 미국 농산물의 대규모 구매와 관련하여 논의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비행 중 한 기자의 질문에 응답하면서 트럼프는 “아르헨티나의 호세 미레우 대통령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며, 아르헨티나 총선에서 승리한 미레우의 승리를 축하했다.
미국 상원의 비상시우려고 연방 공무원 노조는 정부 셧다운을 즉시 종료할 것을 촉구했으며, 민주당 측면에서 입장을 바꿀 것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미국의 연방 정부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정책에 대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긴장 관계에 대해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가 “미국이 준비가 될 때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서 캥거루 대화와 양자 관계를 재확인하며 대북 관계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더 넓은 전략적 차원에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일본에서의 주요 목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경제적 투자를 높이는 한편, 미국산 트럭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는 일본에서 포드 F-150 픽업 트럭 구매를 촉구하며, 일본이 이러한 투자를 통해 무역 쟁점을 완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신임 총리와의 면담에서, 그의 오랜 친구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관계를 언급하며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한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 무역 협정을 체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위한 중요한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외교 노력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n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