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캐스트, 스탕코니아 25주년 기념 커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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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아웃캐스트가 그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스탕코니아’를 발표했을 당시, 아론 엔더는 아직 초등학생이었다.
하지만 그는 남부 힙합과 그 역사가 우리 도시에서 의미하는 바를 배워가면서 아웃캐스트가 남긴 흔적을 이야기하지 않고는 그 대화를 시작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엔더가 공동 창립한 포트레이트 커피는 아웃캐스트의 스탕코니아 25주년 기념으로 협력할 기회를 발견했을 때 곧바로 그 제안을 수락했다.
그 결과, 오는 10월 28일 출시될 ‘스탕코니아 커피’가 탄생했다.
포트레이트가 개발한 이 로스트는 앨범의 영혼을 담은 독창적이고 과일이 풍부한 블렌드로, ‘스탕코니아’와 관련된 이미지를 반영하고자 했다.
엔더는 “스탕코니아라는 이름이 주는 모든 참조와 이미지 덕분에, 우리는 앨범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반영할 수 있는 무언가를 원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혼합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웃캐스트의 요청을 받아들여 여름 내내 협력 작업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엔더와 그들의 수석 로스터인 마빈 던컨은 20종의 다양한 커피를 시음하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이후 그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는 감각적 경험을 토대로, 이를 커피에 반영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한다.
결국 두 가지 커피의 혼합으로 결정되었고, 하나는 콜롬비아의 언블렌디드 커피에서 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서아프리카의 산독 트레이딩에서 온 커피이다.
엔더는 “이 두 커피는 우리가 가장 가까이 지내는 관계이며 가장 좋아하는 생산 파트너”라고 말한다.
그 이후 그들은 스탕코니아 블렌드에 각 커피가 얼마나 많이 포함될지를 조정했다.
커피 애호가는 신선한 사과와 갈색 설탕의 맛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 알리 아담스가 디자인한 생동감 넘치는 패키지로 포장된다.
엔더는 “우리는 빅 보이와 앤드레가 앨범을 만드는 데 영감을 준 아프로퓨처리즘에 주목하고,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이미지와 상징성도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커피는 한 봉지로 판매되며, 한정판 머천다이즈인 토트백과 다이너 머그컵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출시는 여러 행사를 동반하며 진행된다.
10월 30일, 포트레이트는 스탕코니아에서 영감을 받은 비주얼과 뮤렐 로우 스피릿, 허니서클 젤라토, 쟈말 마칸주올라 셰프의 남부 요리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할로윈 주말에는 커뮤니티 기부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10월 30일에는 캐스케이드 스케이팅 링에서 스탕코니아25 캐스케이드 이벤트가 열리며, 10월 31일에는 아웃캐스트의 모교인 트라이시티 고등학교에서 트리 플랜팅 이벤트가 진행된다.
엔더는 스탕코니아가 이룬 성과와 포트레이트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 사이의 유사성을 느낀다.
“그들의 음악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요소가 있다”고 엔더는 강조한다.
“’미스 잭슨’, ‘소 프레시, 소 클린’, ‘가솔린 드림스’와 같은 곡들은 내가 자라면서 들은 곡들이지만, 결코 낡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리도 커피 프로필이나 지역 사회 참여 측면에서 그런 존재감과 시의성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이미지 출처:atlanta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