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소방관 기념식, 희생자들의 헌신을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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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기념 티셔츠를 입고 특별한 소방복을 착용한 가족들이 손을 잡고, 고인이 된 소방관들을 기념하는 표지판 사이를 걸어갔다.
소방관 데이비드 월터스의 아내인 크리스티 월터스는 200명 이상의 군중 속에 서 있었고, 그 사이로 백파이프 연주가 흘러나오며 기념 동상 앞에 화환이 놓였다.
이 화환은 빨강, 흰색, 파란색 꽃으로 장식되어 있었으며, 1901년 이후 달라스 소방 구조에서 발생한 데이비드 월터스를 포함한 81명의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로서의 일환이었다.
추모된 소방관들 중에는 아드리안 칼, 웨인 클락, 제럴드 디블스, 가이 홀, 존 헨드릭스 등이 포함되며, 이들은 모두 근무 중에 사망한 소방관들이다.
달라스 소방서의 저스틴 볼 치프는 첫 응답자들이 달라스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치른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기념식을 소개했다.
“소방관의 직업은 본질적으로 예측할 수 없고 위험합니다. 무엇이 올지, 어떻게 끝날지를 알 수 없지만, 소방 서비스에 있는 모든 이들에겐 그들이 복무하겠다는 헌신이 일관되게 남아 있습니다.” 볼 치프는 말했다.
“매일 도시에서 영웅적인 행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행동은 우리가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리지만, 다른 행동은 소방관과 그들의 행동으로 혜택을 받은 사람들만이 알게 됩니다.”
이 기념식은 5년마다 열리며, 달라스 소방 훈련 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기념식은 달라스 소방서 관계자들의 연설, 백파이프 공연, 달라스 경찰 합창단의 공연, 화환 증정식 및 종소리 행사로 구성됐다.
관계자들은 그렉 애봇 주지사의 성명을 읽고, 근무 중 사망한 소방관을 기리기 위한 세 개의 거리 표지판을 공개했다.
월터스는 이 기념식이 씁쓸한 기분을 주지만, 그녀의 남편의 삶이 잊혀지지 않도록 하는 일이 좋다고 말했다.
“내가 원하지 않는 클럽에 가입된 기분이지만, 이런 행사들이 우리가 서 있는 발판이 무엇인지 알게 해줍니다.” 그녀는 덧붙였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 역사에 대한 가르침과 기억을 일깨워 줍니다. 울음이 날 것 같지만 좋은 방향으로, 왜냐하면 그들이 데이비드 소방관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월터스는 2018년 남편을 심장 관련 질병으로 잃었고, 남편이 4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세 아들을 혼자 키우게 되었다고 했다.
“나는 13세에 미래의 남편을 만났고, 젊은 성인이 되어 우리는 데이트를 시작했고 결혼했습니다. 그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최고의 아버지였습니다.” 월터스는 말했다.
“매일 그가 그리워요.”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눈에 눈물을 글썽였다.
“5, 6, 7년 전처럼 하루 24시간 내내 울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그에 대해 물어보면 그 감정이 느껴집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월터스는 가족이 건강 보험을 잃고 생존자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소송을 제기했고, 1월에 60만 달러로 조정되었다.
“이제 아내들은 내가 경험한 모든 일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은 그 상실만으로 애도할 수 있습니다.” 월터스는 강조했다.
“직업적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위한 길이 열렸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터스는 상실의 길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슬플 것이지만, 나아질 것입니다.” 그녀는 말했다.
“길고 힘든 과정이 될 것입니다. 종종,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비슷한 상실을 겪은 사람들입니다.”
이미지 출처:dalla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