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저항: 아트엑스체인지에서 열린 새로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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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엑스체인지에서 열린 새로운 그룹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1739년 스토노 반란부터 21세기 저항 운동까지 이어진 블랙 저항의 의로운 흐름을 따라가도록 초대하고 있다.
“스토노로부터 지금까지: 이번 시대의 불” – 미국 미술에서의 블랙 저항, 1739년부터 현재까지는 역사적 반성과 창의적인 행동 촉구를 동시에 다루며, 자유를 위한 싸움이 세대에 걸쳐 어떻게 기록되고 재구성되며 다시 점화되었는지를 탐구한다.
작가이자 블랙 아트 인 아메리카의 창립자인 나지 도르시가 큐레이팅한 이 전시는 아트엑스체인지의 전무이사 앨리스 러블레이스 및 큐레이터 릭 워싱턴과 협력하여 개발되었다. 도르시는 그의 이전 시리즈인 “저항”의 개념을 확장하여 과거와 현재, 반란과 기억 사이의 더 넓은 대화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도르시는 “이 대화에 다른 예술가들을 끌어들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토노 반란은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의 출발점이 되며, 2020년대까지 이어지는 연대기적 관점을 제시한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전시는 “블랙 반란과 창조적 저항의 강력한 계보를 차트화하며, 봉기, 비전가, 자유의 시각적 선언을 아우르는 큐레토리얼 아크를 제시한다.” 트레이시 밈스의 소저너 트루스와 프레드 햄프턴의 초상, 자말 바버의 ‘신과 천사 위하여’, 그리고 도르시의 믹스드 미디어 작품인 ‘굴라 잭’과 ‘구글 로버트 찰스’가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미국 땅에 깊이 뿌리내린 반란의 뿌리에 영감을 받아 현대 저항 운동까지 혁명의 세기를 넘는다. 트레이시 밈스의 해리엇 터브먼을 묘사한 ‘진리와 빛’에서 케빈 윌리엄스의 2020년 조지 플로이드 반란을 그린 작품까지, 각 작품은 역사 교육과 현재에 대한 행동 촉구의 역할을 동시에 한다.
도르시는 “우리가 정의와 자유를 위한 우리의 싸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는 자라면서 우리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싸운 이미지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다. 우리는 항상 고개를 돌리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저항해 왔다.”
이번 전시의 독특한 점은, 도르시가 SCAD 학생 네이선 애들리와 협력하여 전시의 아홉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제작했다는 점이다. AI 지원 기술을 활용하여 애들리는 작품의 시각 언어에 기반한 가사와 작곡을 만들어냈다.
도르시는 “이것을 한 도구로 본다. 이것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층이다”라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갤러리에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블랙 아트 인 아메리카의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운드트랙에 접근할 수 있다.
도르시에게 이 전시는 기록과 선언의 역할을 동시에 하며, 예술이 보존하고 자극하며 추진하는 능력을 상기시켜준다. 그는 “내가 하는 모든 것은 블랙 문화와 우리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잊혀진 이야기들은 잊히는 이야기들이다. 한 사람의 테러리스트는 다른 사람의 자유 전사가 된다.”
“스토노로부터 지금까지: 이번 시대의 불” 전시는 현재 아트엑스체인지에서 관람 가능하며, 주소는 2148 뉴난 스트릿, 이스트 포인트이다.
이미지 출처:theatlantav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