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고위급 관세 협상 마무리, 정치적 의지 시험대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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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2일, 서울 – 미국과 한국은 순조롭게 고위급 관세 협상을 마무리짓고 있다.
한국의 정책 수석 김용범과 산업부 장관 김중관이 미국 상무부에서 하워드 루트닉 장관과 회의 후 건물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미국-한국 간의 이번 협상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진행되고 있으며, 두 나라의 정치적 의지가 강하게 시험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월 20일 백악관에서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스와의 회의 중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공정한 거래”가 성사되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제안한 3,500억 달러의 투자 기금도 향후 협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미국 의회와의 조율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한편, 한국 금융장관 구윤철은 9월 24일 뉴욕에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의 회의에서 협상이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의 통화 스왑 대화가 미국의 외환 시장에 대한 한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서울은 관세 협상의 마무리를 앞두고 미국 재무부 자금을 활용해 외환 시장의 영향을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3,500억 달러의 미국 내 직접 투자에 대해 “즉시” 이행하도록 요구하면서, 더욱 많은 투자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이재명 대통령은 9월 24일 뉴욕에서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의에서 “합리적인” 관세 협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상무부 하워드 루트닉 장관은 이번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한국이 높은 관세를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한국과 미국 간의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하여 새로운 관세율이 25%에서 15%로 조정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미국 조선업 부문의 활성화가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졌다.
이번 협상은 향후 양국 경제 및 무역 관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두 나라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kedglo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