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5, 2025

대한항공, 애틀랜타 노선 하루 2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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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오는 5월부터 서울 인천과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비행편을 하루 2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잉 747-8i 모델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 노선은 참으로 스카이팀 노선으로, 델타 항공과의 밀접한 파트너십 덕분에 운영되고 있다.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알려져 있지만, 항공기 운항 횟수에서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그러나 Cirium Diio에 따르면, 세계에서의 가용 좌석 마일 수는 18위에 불과하다. 이는 상대적으로 소형 항공기가 많고, 서비스의 5%만이 대형 항공기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며, 많은 단거리 국내 항공편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애틀랜타를 하루에 한 번 운항하고 있으며, Aeroroutes의 발표에 따르면 3월 29일부터는 주 11회로 증가하고, 5월 11일부터는 매일 이뤄지는 하루 두 번의 비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운행되며, 이 시기에는 수요가 급증하고 요금이 높아진다.

대한항공은 277석을 갖춘 보잉 777-300ER 기종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기종은 화물 용량이 큰 것으로 유명하다. 객실 구성은 퍼스트 클래스 8석(1-2-1), 비즈니스 클래스 42석(2-2-2), 이코노미 클래스 227석(3-3-3, 33인치 피치)으로 되어 있다. 과거에는 368석을 가진 747-8i가 여름철에 운항되기도 했다. 추가 서비스로 인해 대한항공은 하루에 판매되는 좌석 수가 51% 증가하게 된다.

델타 항공도 하루 2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운항 횟수를 줄일 계획은 없다. 따라서 대한항공과 델타 항공은 애틀랜타와 서울 간에 하루 4번의 비행편을 운영하게 되고, 이는 과거 최고인 3회에서 더욱 증가하는 것이다. 두 항공사의 결합된 운항 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한항공은 1994년부터 애틀랜타에 대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는 직항과 경유편 모두 포함된다. 초창기에는 시카고 오헤어 또는 댈러스/포트워스를 경유했으나, 2000년대 초반부터는 양 방향 모두 직항으로 운항해 왔다.

이 기간 동안 대한항공은 다양한 항공기를 운항해 왔으며, A380, 747-400, 747-8i, 777-200ER, 777-300ER 및 787-9 등이 포함된다. 현재는 777-300ER만이 사용되고 있으며, 다시 쿼드젯 항공기가 등장할지는 미지수이다.

일정 분석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전에 애틀랜타에 하루 두 편의 여객 비행기를 운항한 적이 있었다. 이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그리고 2022년에도 잠시 제공되었던 최대 10회의 주간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한 주 매일 두 편의 비행을 운영한 적은 없었다는 점에서 최근의 변화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미국 교통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7월까지 대한항공은 애틀랜타에서 224,500명의 여객을 수송하였고, 가용 좌석의 86%를 채웠다. 반면 델타 항공은 352,700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며, 85%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예약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대한항공 승객의 약 20%가 애틀랜타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여 서울에서 다른 항공편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 부산, 마닐라, 베이징, 방콕 등이 가장 많은 연결 도시로 보고되었다.

이미지 출처:simplefl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