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6, 2025

풀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여성 폭행 사건 비디오 불법적으로 보류 후 75,000달러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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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북 풀턴 카운티 — 풀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여성의 폭행 사건 비디오를 불법적으로 보류한 혐의로 75,000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법무법인 스피어스 & 필리포비츠가 전했습니다.

2023년, 케이시 베넷은 알파레타의 북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구속 상태로 수갑이 채워진 채 보안관 몬이크 클락에게 질식당해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클락은 현재 이 사건으로 인해 연방 감옥에서 4년형을 복역 중입니다.

스피어스 & 필리포비츠는 보안관 사무소의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법무법인은 “이 사건의 합의는 풀턴 카운티 구치소 시스템에 더 큰 투명성과 책임성을 위한 한 걸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행 사건은 알파레타 구치소에서 발생했지만, 풀턴 카운티의 메인 라이즈 스트리트 구치소는 inmate 사망 사건과 열악한 수감 조건으로 악명 높은 곳입니다.

사건 이후, 피해자인 베넷과 그녀의 변호사들이 구치소에 대한 비디오 자료 공개를 요청했으나, 보안관 사무소는 ‘보안’이란 이유로 비디오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피고인 중 한 명인 교도관에게 비디오를 직접 제공한 보안관 사무소의 모순된 행동이 주목받았습니다.

베넷의 변호사인 윙고 스미스는 “이 사건은 감옥과 교도소에서의 투명성을 위한 중요한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벽 뒤에서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으며, 보안이라는 이유로 비디오 공개를 거부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해를 끼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법무법인은 베넷을 대신해 민권 소송을 제기하고 사건 비디오의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보안관 사무소는 베넷에게 ‘학대 소송’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협박하며 법적 대응을 하였습니다.

보안관 사무소는 비디오 자료가 ‘파괴행위 또는 범죄적, 테러 행위 방지를 위한 보안’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으나, 베넷의 사건에서 사용된 비디오와 동일한 자료가 다른 교도관에게 제공된 점에서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습니다.

Atlanta의 저널리스트 조지 치디는 보안관 사무소가 구치소 내 습격 비디오를 제공하였으나, 같은 ‘보안’ 사유로 나중에 그 공개를 철회한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2024년 3월,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 스콧 맥아피 판사는 베넷이 청구한 부분 승소 판결을 내리며 보안관 사무소가 공개 기록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했습니다.

보안관 사무소는 이 판결에 항소했으나, 결국 75,000달러의 변호사 비용과 법원 비용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이 사건은 풀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우리 고객을 학대 소송으로 협박하면서 시작되었고, 이제는 보안관 사무소가 그녀의 변호사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다”고 제프 필리포비츠 변호사는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쫓으며 그녀가 겪은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운 순간 속에서 민권을 추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그녀의 용기를 높이 평가합니다.”

이미지 출처:appe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