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5, 2025

캘리포니아, 대지진 대비를 위한 준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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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는 알래스카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여러 차례의 지진으로 인해 여러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특히 1994년의 노스리지 지진은 57명의 사망자, 수천 명의 부상자 및 200억 달러의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이로 인해 10번, 14번 및 118번 고속도로의 고가도로가 무너지는 등의 심각한 피해가 있었습니다.

수년간 지질학자들은 샌안드레아스 단층선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경우 캘리포니아가 경험할 전례 없는 수준의 참사에 대해 경고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진이 언제 발생할지는 모른 채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면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단층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지질학자들은 이 지진의 규모가 7.8 또는 그 이상의 규모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비교를 위해,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은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지진으로 7.9의 규모로 기록되었으며, 이 지진과 그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3,000명 이상의 생명이 희생되었고, 도시의 80%가 파괴되었습니다.

이와 유사하거나 그보다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샌안드레아스 단층에서 발생하게 되면 로스앤젤레스 같은 여러 도시에서 대규모 파괴와 수십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하고, 수천 명이 이재민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LA 관계자들은 매년 10월 16일에 열리는 ‘그레이트 쉐이크아웃 데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재난 대비를 촉구했습니다. 이는 1989년 로마 프리에타 지진을 기념하는 행사로, 그로 인해 63명이 사망했습니다. 학교와 직장에서는 안전 훈련이 진행되었고, 주민들은 가정에서 가족을 위한 대비 계획을 세울 것을 권장받았습니다.

카렌 배스 LA 시장은 LA시 비상 작전 센터를 방문하면서 “LA와 전 세계의 여러 도시들이 더 빈번하고 극심한 기후 사건을 경험함에 따라, 우리는 모든 가능성 있는 비상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레이트 쉐이크아웃 데이에 외출하는 모든 로스앤젤레스 주민들이 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비상 사태 발생 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을 강조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지진에 대비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 중 하나는 비상 키트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가족과 애완동물이 포함된 모든 가족 구성원이 하루에 한 갤런의 물을 일주일 동안 확보하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그래놀라 바, 크래커, 통조림 식품 및 아기 분유 등 비상 시 일주일 분량의 비상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공구, 손전등, 배터리, 지도, 담요, 침낭, 약물, 의류 및 중요한 문서의 복사본 등 다양한 도구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이웃들과 재난 발생 후 서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재난은 911의 대응 능력을 초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점주들을 위한 비상 대비를 위해 시에서는 온라인 작업 책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도구는 사업장 안전, 대피 경로, 직원 교육 및 보험 업무를 계획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주민들은 시의 비상 경고 시스템에 가입하여 재난 발생 시 전화, 이메일 또는 문자 메시지로 소식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됩니다. 또한, 공식 지진 조기 경고 애플리케이션인 MyShake를 휴대전화에 다운로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진 발생 위치에 따라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진동이 시작되기 전에 실시간 알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LA의 비상 경고 시스템에 가입하려면 https://emergency.lacity.gov/notifyla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비즈니스 작업 책자를 다운로드하려면 https://ready.lacity.gov/business-preparedness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https://ready.lacity.gov/를 방문하십시오.

이미지 출처:sanfernand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