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던스, 포틀랜드 지역 직업 건강 클리닉 4곳 폐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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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thelundreport.org/content/providence-closing-four-portland-area-occupational-health-clinics
미국의 건강 관리 대기업인 프로비던스 헬스 & 서비스가 포틀랜드 지역의 4개 직업 건강 클리닉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는 예기치 않은 발표가 있었다.
이번 폐쇄는 다음 달 초에 시행될 예정이며, 포틀랜드 지역의 많은 건강 관리 관련 기업들이 직장 내 부상 치료 및 약물 선별 검사를 위해 의존하던 서비스의 중단으로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폐쇄 소식은 룬드 리포트가 입수한 이메일을 통해 밝혀졌다. 클리닉의 폐쇄 날짜는 11월 7일로 정해졌으며, 이는 회사가 직업 건강 서비스의 핵심 부분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한 결과라고 전했다.
프로비던스는 직업 건강 관리 서비스의 주요 제공업체로, 다른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약물이나 알코올 검사를 위해 의존해왔다.
프로비던스의 대변인인 게리 워커는 이번 클리닉 폐쇄로 인해 티가드, 클락커마스, 힐스보로, 뉴버그 지역의 클리닉에서 43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고 다른 회사 내 직무에 지원하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에도 프로비던스는 포틀랜드 북동부, 밴쿠버, 메드퍼드에 있는 직업 건강 클리닉을 폐쇄한 바 있다.
남아 있는 후드 리버 클리닉은 폐쇄되지 않고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결정은 최근 프로비던스가 시행한 두 차례의 대규모 감원을 포함하는 일련의 cuts 중 하나로, 포틀랜드 지역에서 가장 큰 고용주로 남아 있다.
이메일에서 프로비던스 메디컬 그룹의 CEO인 벤 르블랑과 COO인 제니퍼 젤렌스키는 이번 결정을 가능한 의료진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잇따라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년 동안 프로비던스 메디컬 그룹은 직업 의학 클리닉의 절반 이상을 잃어버려 결국 네 개의 클리닉을 영구적으로 또는 임시로 폐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전문 의료진의 지속적인 부족은 운영 유지가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프로비던스는 오리건주 전역에 걸쳐 23,500명의 직원이 8개 병원과 200개 이상의 클리닉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근 적자 이후, 프로비던스는 6월 이후 두 번의 감원에 들어갔다.
11월 1일에는 프로비던스 세인트 빈센트 메디컬 센터의 소아 집중 치료 유닛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그레샴의 심장 클리닉과 시사이드 병원의 산부인과도 폐쇄된다.
프로비던스는 오리건과 남서부 워싱턴 지역의 5,000개 이상의 고용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큰 직업 건강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다.
2018년에는 8,000명이 넘는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클리닉 폐쇄에 대해 르블랑과 젤렌스키는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것”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틀랜드 지역의 다른 주요 제공업체로는 공항에 있는 콘센트라, 카이저 퍼머넨트, 아드벤트 헬스, 아메리칸 패밀리 케어, 오리건 직업 의학, 노스웨스트 직업 의학 센터, 스펙트럼 헬스 스크리닝, 레거시 헬스의 고헬스 긴급 치료, 그리고 포틀랜드 지역 및 오리건의 여러 곳에서 신체 검진과 약물 및 알코올 검사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