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군 열병식에서 보이는 권위와 힘의 상징, 트럼프의 부재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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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권위주의 지도자들에 대한 감탄과 그들의 군사적 장관을 동경하는 발언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이번 열병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시진핑, 푸틴을 그들의 ‘힘’과 ‘강인함’으로 칭찬해왔으며, 이는 평양에서 권력을 과시하는 이들 정권의 현실과 대비된다.
트럼프의 불참은 그가 세계 무대에서 느끼는 고립감을 드러내며, 동시에 권위주의자들과의 관계에 대한 그의 매력을 부각시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지도자들의 규율과 통제력을 자주 칭찬하였으나, 민주적 동맹국들은 경시하며 독재적인 장관을 ‘힘’의 상징으로 언급했다.
김정은의 군사적 장관은 10월 10일 평양의 주광장에서 시작되었고, 노동당 창당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열렸으며, Kim의 확고한 외교적 입지와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무기 재고를 구축하기 위한 전진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월 11일, 열병식에서 ‘화성-20’이라는 새로운 ICBM이 등장했으며, 이는 ‘가장 강력한 핵 전략 무기 시스템’으로 묘사되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고위급 중국, 베트남, 러시아 관료들과 함께 기념사에서 군대가 ‘모든 위협을 파괴하는 불사조 같은 존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미국이나 한국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수천 명의 북한 군인들을 칭찬하며, 이들이 ‘국제 정의와 진정한 평화를 위한 전투’에서 ‘영웅적인 전투 정신과 이념적, 정신적 완벽함’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편집된 북한 국영 텔레비전의 영상에는 수만 명의 군중이 빛나는 광장에서 북한 국기를 흔들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행진하는 북한 군인들과 미사일 탑재 차량의 행렬이 담겼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Kim이 러시아에 파병한 군인들이 북한과 러시아 국기를 게양하며 행진했으며, 국영 매체는 이들을 ‘불사의 전사들’로 칭송했다.
화성-20는 집결체가 11축 발사 차량 위에 실려 공개되었고, 북한은 최근 몇 주간 새로운 고체 연료 로켓 엔진을 시험했다고 보도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의 ICBM을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Kim은 다중 미사일 시스템 개발을 촉구했으며, 전문가들은 화성-20이 이를 겨냥해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열병식에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및 극초음속 미사일 등의 무기 또한 전시되었고, Kim은 이들 무기가 한국 내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외에도 Kim의 최신 전차, 포병 시스템 및 드론들이 전시되었으며, 이는 그의 군사적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주요 초점이 되었다.
김정은은 80주년 기념 축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고위 외국 관료들과도 만났다.
이들은 중국 총리 리창, 전 러시아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현재 모스크바 국가안전보장회의 부의장),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또람을 포함한다.
열병식 동안 김정은은 단상에서 중앙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리창이 그의 오른쪽에, 또람이 왼쪽에 자리하며 메드베데프는 또람 옆에 섰다.
이러한 고위급 방문은 김정은이 국제 사회에서 점점 더 적극적인 외교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북한이 스스로의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 주도의 서방과의 연합 전선 구축을 위한 더 큰 역할을 추구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북한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과의 고위급 핵 외교가 실패한 이후로 미국 및 한국과의 어떤 형태의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
최근 김정은은 트럼프가 한때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연관으로 논란에 휘말렸던 때를 언급하며,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전제로서 북한의 핵 포기를 요구하는 미국의 요구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정은은 지난달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국의 시진핑과 러시아의 푸틴과 함께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서 무대에 섰다.
김정은은 10월 10일 별도로 메드베데프와 만나 러시아와의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 및 동맹’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메드베데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군대와 함께 싸운 북한 군인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칭찬하며, 양국 간의 교류 및 협력의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또 리창 및 또람과의 회의에서도 관계 강화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김정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 이후, 자신의 외교 정책을 러시아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군대와 대규모의 무기, 포병 및 탄도 미사일을 보내 푸틴의 전쟁을 지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재선 캠페인 동안 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주장을 했지만, 현재까지 어떠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푸틴과의 연대를 통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milwaukeeindepen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