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ce the Rapper, 시카고의 저녁을 빛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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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 the Rapper가 금요일 저녁 시카고의 노더리 아일랜드에서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힘 있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중요했습니다.
Chance는 뜨거운 반응을 보인 관객을 향해 “이곳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입니다.
여러분이 역사에 대한 이해를 가졌으면 합니다. 시카고에서 사람들이 괴롭힘을 당할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살펴보세요.
이 모든 것은 시민의 힘에 달려 있습니다. 해방을 위한 싸움은 계속되며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시카고 사람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Chance는 항상 자신의 시카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왔지만, 최근 그 자부심은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이런 감정은 그의 최신 프로젝트 “Star Line”에서 전달된 메시지와도 연결됩니다.
이 앨범은 6년의 공백을 깨고 지난 8월에 발매되었으며, 그의 가장 진보적이고 표현력이 풍부한 작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Star Line”은 Chance가 시카고의 힙합 씬과 함께 작업하면서 자신의 뿌리로 돌아온 과정의 결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자메이카 및 가나에서의 여행 경험에 기반하며,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와 흑인 경험을 연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앨범의 제목은 자메이카 운동가 마커스 가비가 설립한 ‘블랙 스타 라인’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Chance는 “Star Line”의 17곡 중 다수를 포함한 100분 길이의 타이트한 세트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몇몇 과거의 인기곡인 “No Problem”과 “Blessings” 사이에 배치된 신곡들은, 당시의 심각한 정세에 잘 어울리는 딱딱한 진지함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성의 안전을 옹호하는 “Gun In Yo Purse”와, 흑인 기업가 정신에서의 불평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Tree”를 선보였습니다.
Chance는 무대 뒤에 투명한 스크린에 각 곡의 가사를 띄워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 방법은 관객들이 그의 반항적인 가사의 힘을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초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날 세트는 고인이 된 혁명가 아사타 슈쿼와 정치 활동가 앤젤라 데이비스에 헌정되었습니다.
Chance는 이번 공연에서 앨범에 참여한 동료들과 함께하기 위해 Vic Mensa와 17세의 유망한 래퍼 BabyChiefDoIt를 무대에 초대했습니다.
특히 BabyChiefDoIt와 함께한 “Drapetomania”는 이민 정책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Chance의 형, 테일러 베네트도 “Champagne Tears”와 같은 곡으로 공연을 열며 함께 공연했습니다.
이번이 형과 함께 하는 첫 투어라고 밝힌 테일러는 형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DJ Oreo는 친구인 G Herbo의 생일을 축하하며 공연 중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시카고의 힙합 전설인 트리오 Do Or Die 또한 무대에 섰습니다.
그날의 공연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Chance의 멘토이자 훌륭한 작가이자 보컬리스트인 Jamila Woods가 함께한 프로바카티브한 곡 “No More Old Men”이었습니다.
이 곡은 폭력과 의료 기회의 부족으로 인한 시카고의 흑인 남성들의 소실을 다루고 있으며, Chance는 이 곡이 그래미에서 “올해의 곡”으로 수상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Star Line”과 여러 곡을 9개 카테고리에 제출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번 전국 투어 “And We Back Tour”를 통해 Chance는 많은 메시지와 가르침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넌 어디 있었냐’고 묻지만, 나는 대부분 시카고에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지난 6년간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음을 언급했습니다.
Chance는 “아마 여러분은 McDonald’s나 Target에서 나를 만났을 겁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세상이 그의 복귀를 이야기할 때, 시카고인들에게 Chance는 그저 항상 그 자리에 함께하는 존재입니다.
이미지 출처:chicago